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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조3000억원 한국형 기동 헬기 첫 모습
작성자 관리자 (ip:125.190.21.65)
  • 평점 0점  
  • 작성일 2007-10-16 12: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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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7

[중앙일보 김민석.김태성] 26개국 256개 업체가 참가하는 ‘서울 에어쇼 2007’이 16~2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다. 개막일을 하루 앞둔 15일 언론 공개행사에서 공군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팀이 지상 공격기 A-37B로 곡예비행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태성 기자]하늘의 축제 '서울 에어쇼 2007' 행사 개막을 하루 앞둔 15일 낮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 지상공격기 A-37 6대로 구성된 블랙이글스(특수비행팀)가 '빨주노초파남보'의 무지갯빛 연기를 뿜어내며 현란한 곡예비행을 선보였다.

A-37 6대는 아슬아슬하게 불과 몇 m의 간격을 유지한 채 360도 회전, 나선형 비행과 같은 고난도 비행 기술을 선보였다. 두 대의 A-37이 하늘로 급상승하며 푸른 하늘에 하트 모양을 그리자 관람석에서는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날 에어쇼의 진짜 주인공은 블랙이글스의 차기 기종인 T-50이었다. 블랙이글스는 에어쇼 마지막 날인 21일 김은기 공군참모총장이 참가하는 고별 비행을 끝으로 잠정 해체된다. 이후 2009년 비행 기종을 A-37에서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으로 바꿔 재창설된다.

T-50은 이날 최초로 편대 비행을 선보였다. 5대로 구성된 T-50 편대는 굉음과 함께 갑자기 360도 회전하며 하늘로 치솟아 한 바퀴 선회한 뒤 급강하해 큰 원을 그리는 루프형 궤적으로 비행했다. 그러곤 고속 수평 비행을 하다 관람석 바로 앞 상공에서 속도를 떨어뜨리기 위해 독수리가 고개를 쳐든 것처럼 기체를 비스듬히 세워 날아갔다.

육군 기동 헬기를 대체하기 위해 2012년 완성을 목표로 개발 중인 최초의 국산 ‘한국 형 기동 헬기(KUH)’의 실물 모형.국내 기술진이 개발한 T-50은 우리 항공 기술력을 자랑하는 기종으로 평가되고 있다. F-22 등 5세대 전투기 조종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신 전자장비를 갖추고 있다. 미 공군의 고등훈련기인 T-38이 최대 마하 1.08의 속도를 낼 수 있는 데 비해 국산 T-50은 마하 1.5까지 초음속 비행을 한다.

경쟁 기종인 T-38은 T-50에 비해 성능이 현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T-38은 1959년 개발돼 몇 차례의 개량 작업을 거쳐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다. 미 공군은 2020년까지 T-38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래서 공군은 T-50의 대미 수출을 본격 추진 중이다. 미 공군의 훈련기를 한국 기술로 만들어 수출하는 것이다.

T-50을 개발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올 에어쇼에서 10억 달러 규모의 T-50 수출 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싱가포르.아랍에미리트.그리스가 모두 130여 대의 고등훈련기를 교체할 예정인데 T-50을 후보 기종으로 삼고 있다.



이번 에어쇼에선 특히 2012년 6월까지 1조2996억원을 들여 개발할 '한국형 기동헬기(KUH.Korean Utility Helicopter)'의 실물 모형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KUH는 2009년 시제기 생산과 시험평가 단계를 거쳐 2012년 7월부터 245대가 양산된다. 대당 149억원이다. KUH 는 현재 육군이 운용 중인 UH-1H, 500MD 등 노후 헬기를 대체할 예정이다. 이 헬기는 프랑스와 독일의 합작사인 유로콥터(EC)의 첨단 기술을 이전받아 개발된다. 방산업체 전문가들은 "T-50 훈련기와 KUH 헬기는 한국 방위산업의 첨단 기술력을 과시하는 새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 공동운영본부 주최로 21일까지 엿새 동안 열리는 서울 에어쇼 2007(한국항공우주 및 방위사업전시회 2007)에는 26개국 225개 방산업체가 참가해 육.해.공 첨단무기와 장비를 선보인다. 1996년 시작돼 올해 6회째를 맞은 서울 에어쇼는 11년 만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방산 전시회로 발돋움했다.


김민석 군사전문기자 , 사진=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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