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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학이 살아야 기업이 산다] 삼성 휴대폰학과 신설 실무형 인재 만들기
작성자 관리자 (ip:125.190.2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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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07-09-05 15: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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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경쟁력의 원천은 인재다. 삼성이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인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이유이다.

인재 영입에도 적극적이지만 사업 분야별로 전문지식을 갖춘 우수 인력을 양성하는 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은 일찍이 각 대학들과의 전방위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산학협력의 모델을 제시해 왔다.

삼성은 맞춤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대학에서부터 육성해 현장에서 바로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실무인력을 만들어내겠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휴대폰학과 신설등 전방위 지원

삼성전자는 지난 해 11월 국내 처음으로 성균관대 정보통신공학부 대학원에 휴대폰학과를 신설해 주목받았다.

성대 대학원 휴대폰학과는 삼성전자 수석연구원이나 임원급 인력이 각 연구 그룹별 공동 지도교수로 참여해 학생 선발부터 논문선정, 심사, 진학, 취업지도 등을 담당한다. 세부 커리큘럼 등 전공 운영에 관한 모든 사항도 삼성과 대학측이 공동으로 결정하는 시스템이다.

이 학과는 올해부터 매년 휴대폰에 특화된 석사 40명과 박사 12명을 배출할 예정이다. 휴대폰학과 전공자들은 입학과 함께 등록금 전액과 학비보조금을 지원받고 과정을 마친 뒤에는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부문에 입사해 휴대폰 관련 연구개발(R&D) 분야에서 활약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연세대와도 대학원 내에 휴대폰전공 설립 협약을 맺고 매년 석사 20명, 박사 8명을 양성키로 했다. 앞으로는 다른 대학들과도 휴대폰 전공 신설을 통한 제휴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석ㆍ박사 과정에 휴대폰이라는 특정 제품을 기반으로 한 학과가 신설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여러 대학에 휴대폰학과 대학원을 설립함으로써 보다 전문화된 고급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휴대폰은 한국 정보통신(IT)분야 수출의 22%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산업이면서도 그 동안 대학에 특화된 전공이 없어 전기, 전자, 전산, 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력을 충원한 뒤 시간과 비용을 들여 재교육을 실시해야만 했다.

삼성전자는 학부 출신의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경북대, 성균관대, 경희대, 아주대 등 전국 14개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인 '정보통신 트랙(Track)'을 운영하고 있다.

'정보통신 트랙'은 정보통신 분야 진출에 필요한 기술 및 교과과정을 선정하고 학생들에게 이수체계를 제시하는 미래형 산학 협동 프로그램이다. 삼성이 정보통신 분야에 필요한 기술을 제안하면 각 대학에서 이에 상응하는 교과과정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보통신 트랙에 선정된 교과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삼성전자 정보통신 분야에 입사할 때 혜택이 주어지며 4학년 재학 중 학부장학생으로 선정되면 매달 100만원씩의 장학금도 지급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정보통신트랙 제도는 대학 교육과 기업체 현장간의 괴리를 줄여 나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미래 정보통신 분야를 이끌어 갈 인재들을 조기 육성하기 위해 이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성균관대에 '반도체 학과'도 만들어 첨단 반도체 분야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맞춤형 고급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실습 위주의 실무형 교과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신입생에게는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졸업 후 입사까지 보장해주고 있다.

또한 경북대에는 모바일 테크노 빌딩 건립을 지원하고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와는 공동으로 연구센터를 운영하면서 차세대 이동통신기술 등 상호관심분야에 대한 연구활동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인하공전, 시립인천전문대, 울산과학대, 동양공전 등 국내 우수 4개 전문대학과 반도체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술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삼성SDS 등 계열사도 산학협력 활발

삼성의 다른 계열사들도 대학과의 산학협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삼성SDS가 중심이 되고 삼성물산에스원, 삼성중공업 등 11개 관계사로 구성된 '삼성 유시티(u-City) 위원회'는 성균관대와 공동으로 세계 최초의 '유비쿼터스 도시학과'를 신설한다. 성균관대 과학기술대학원에서 올해 2학기부터 유시티 석사과정(5학기)을 개설할 계획이다.

유시티는 유비쿼터스(Ubiquitous)와 시티(City)의 합성어로, 도시 전반에 첨단 IT 기반시설이 구축돼 누구든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공유해 일상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미래형 정보화 도시를 의미한다.

유비쿼터스 도시학과 과정은 'u-City 개론'과 'u-도시설계'부터 'u-City 법제도 연구와 실습' 등의 다양한 분야를 다룰 예정이다. 삼성 유시티 위원회는 강의 인력과 교육 교재 작성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삼성 측은 "현재 광역단체와 지역별고 37개의 유시티 사업이 추진중이며 2010년이 되면 58조원 규모의 대형 시장이 될 것"이라며 "시장 급증에 따라 요구되는 핵심 인력 2500을 공급하는 데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증권도 지난해 7월부터 영남대와 손잡고 금융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삼성증권 PB연수원에 설치돼 있으며 삼성증권 전문 연구원과 임원진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파생금융상품,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관리, 부동산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금융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에 필요한 교재와 경비는 삼성증권이 지원하며 현재 2기 수료생을 포함해 100여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회사 측은 "국내 처음으로 시도된 금융아카데미는 1기 졸업생 대부분이 금융업계에 조기 취업하는 등 재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기는 서울대에 초고용량 적층세라믹콘센더(MLCC)를 비롯한 수동소자용 세라믹 신소재 개발을 위해 산학연구센터, 연세대에 ISM(이미지 센서 모듈)연구센터, 성균관대와 부산대에 차세대 기판연구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광주과학기술원(GIST)에 LED연구센터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는 무선기술연구센터를 열고 활발한 산학협력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1996년부터 10년 동안 한국대학 사회봉사협의회와 '대학자원봉사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진행하며 또다른 형태의 산학협력을 실천하고 있다.

정경진 기자 shiwall@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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