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Company
ShoppingGuide
Today View
CouponZone
BOOKMARK

현재 위치
  1. 게시판
  2. 핸드폰소식!

핸드폰소식!

시시각각 변하는 제품정보와 다양하고 새로운 이벤트내용을 제공하는 정보공유 핸드폰관련 공지란입니다.. 많은 이용부탁드립니다.

게시판 상세
제목 "황금주파수 2GHz대역을 잡아라"…통신업계 '눈독'
작성자 관리자 (ip:125.190.21.65)
  • 평점 0점  
  • 작성일 2007-11-23 10:49:59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03
 정보통신부가 현재 미지정으로 남아있거나 사업자가 반납한 2GHz 대역의 주파수를 분배할 계획이어서 통신 사업자들이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통부 관계자는 22일 "LG텔레콤이 반납한 2GHz IMT-2000 주파수를 비롯해 하나로텔레콤이 반납한 2.3GHz 와이브로 주파수, 현재 미지정된 2.5GHz 주파수를 어떻게 분배할 것인가에 대해 내년부터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들 주파수를 어떻게 무슨 용도로 사용할지에 대해서는 백지 상태"라고 말해 아직 논의가 초기단계임을 강조했다. 이들 2GHz 대역의 주파수 (재)분배는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들 2GHz 대역의 주파수를 차지하기 위해 통신 사업자들간은 벌써부터 물밑 작업들을 시작하고 있다. 가장 관심을 끄는 분야는 2GHz IMT-2000 주파수와 2.5GHz 주파수의 새로운 주인이 누가 될 것인가다.

◆LGT 반납 2GHz 주파수의 새 주인은?

관심을 받고 있는 2GHz IMT-2000 주파수는 LG텔레콤이 지난 2006년 IMT-2000 사업을 포기하면서 반납한 2110~2130MHz(하향 기준, 총 대역폭 20MHz)을 말한다. 2130~2150MHz, 2150~2170MHz 대역은 각각 SK텔레콤과 KTF가 3세대 WCDMA 서비스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이 대역폭에 가장 욕심을 나타내고 있는 곳은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은 전체 가입자가 3G로 전환할 경우 현 20MHz 대역폭으로는 부족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들어 LGT가 반납한 2GHz 대역의 추가 할당을 바라고 있다.

SKT 관계자는 "20MHz 대역으로는 3G에서 1천300만명 정도만 수용할 수 있다"며 "2천100만여명의 SKT 가입자가 3G로 전환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해 추가 할당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KTF가 SKT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현재 KTF 가입자도 1천300만명을 넘어섰기 때문에 SKT 논리대로라면 KTF도 안정적으로 3G 서비스를 위해 추가 할당이 필요하다.

더욱이 이미 2G에서 효율이 좋은 800MHz 주파수를 독점하고 있는 SKT에 대해 2GHz 대역을 더 할당해준다면 '특혜' 논란이 일 수 있다.

◆2.5GHz 대역, 와이브로에 할당될까?

현재 용도가 미지정된 2.5GHz 대역의 분배도 초미의 관심사다.

우리나라는 2.5GHz에서 2.69GHz 대역을 IMT2000을 포함한 이동 업무에 사용하고 있다. 이중 가장 2.5GHz에서 2.535GHz 대역은 용도가 아직 지정되지 않았다. 이 대역의 앞과 뒤로는 위성이동통신과 무선케이블TV 서비스 용도로 잡혀 있다.

2.3GHz 대역에서 와이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KT가 작년부터 와이브로 세계 진출을 위해 2.5GHz 대역의 추가 분배를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다.

현재 모바일 와이맥스(와이브로)를 도입한 선진국 중 상당수가 2.5GHz 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 2006년 4월 2.5~2.69GHz 대역을 비상업용 광대역 서비스(EBS)와 상업용 광대역 무선 서비스(BRS)로 변경했다. BRS의 경우 모바일 와이맥스 서비스를 하고 있다.

클리어와이어는 지난 2004년 8월부터 2.5GHz 대역을 이용해 미국 27개 도시에 고정형 와이맥스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어 2007년 5월 미국 전역으로 커버리지 확대를 위해 AT&T로부터 주파수 면허를 3억 달러에 매입해 사용중이다.

유럽은 2.5GHz 주파수 대역을 차세대 광대역 무선접속 서비스용으로 쓸 계획이다. 오는 2008년 기술적 조건 등을 고려해 주파수 경매를 할 계획이다. 현재 모바일 와이맥스를 비롯한 무선 광대역 서비스의 도입이 전망되고 있다.

일본은 2.5GHz 주파수 대역을 총무성이 할당할 계획이다. 주파수 밴드는 이동 광대역 무선접속시스템과 고정 광대역 무선접속시스템으로 나눠 사용한다. 이중 이동 광대역 무선접속에 모바일 와이맥스, 차세대 PHS, IEEE802.20 등을 사용할 계획이다.

2.5GHz 대역의 분배에는 기술적 문제도 존재한다. 남은 주파수 대역이 2.5GHz에서 2.535GHz로 가용 채널수가 적고 주변 서비스와의 간섭 현상을 고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정보통신부 산하 전파연구소 위규진 과장은 "주파수 사용 여부는 신중해야 한다"며 "주변 서비스와의 간섭현상을 피하기 위해 기술적인 문제를 검토하고 2.5GHz 대역을 분배해야한다"고 말했다.

◆2.3GHz 주파수, LGT 품으로?

당초 와이브로 용도로 지정됐으나 하나로텔레콤이 반납한 2.3GHz 대역도 관심사다. 와이브로 주파수는 현재 SKT가 2.30~2.327GHz, KT가 2.2215~2.3885GHz를 각각 와이브로 서비스에 이용하고 있다. 하나로텔레콤의 경우 2.363~2.39GHz 대역을 할당받았으나 와이브로 사업을 포기하면서 반납했다.

특히 최근 2.3~2.4GHz 대역이 4세대 세계 공통 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 주파수 대역의 잠재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2.3GHz 대역의 주파수에 대해서는 LG텔레콤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LGT는 IMT-2000 주파수를 반납하면서 현재 1.8GHz 대역의 2세대 주파수만 보유하고 있다. 이는 다수의 주파수 대역을 확보하고 있는 경쟁사들과 비해 취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LGT는 2.3GHz 대역을 확보함으로써 다양한 사업 기회를 엿볼 수 있으며 LG데이콤 및 LG파워콤 등 LG그룹 내 통신 계열사간 유무선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통부는 통신 사업자들이 와이브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고 가입자도 많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와이브로 사업자에 추가로 주파수를 할당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2GHz 대역의 주파수 분배는 세계적인 추세와 주변국과의 협상, 전파 간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 이름 :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