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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SKT·LGT 맞고소 속내는 ‘800㎒’
작성자 관리자 (ip:125.190.21.65)
  • 평점 0점  
  • 작성일 2007-11-29 11: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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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3
 LG텔레콤은 대전·경북 경산 등의 SK텔레콤 대리점이 LG텔레콤의 CI를 도용해 영업을 하고 있다며 이를 관할 경찰서에 고발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SK텔레콤이 지난 21일 똑같은 이유로 LG텔레콤 12개 대리점을 고발한데 대한 보복차원으로 이뤄졌다.

LG텔레콤 측은 SK텔레콤도 같은 문제가 있었고 양사가 서로 문제점을 시정키로 했음에도 불구 LG텔레콤 CI 위반 사례만 형사 고소해 맞대응하게 됐다는 주장이다.

SK텔레콤은 발끈하고 나섰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상식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SK텔레콤 대리점이 LG텔레콤 CI를 사용할 이유가 있겠느냐”면서 “CI를 도용했다는 SK텔레콤 대리점을 구체적으로 밝혀라”고 맞섰다. SK텔레콤은 LG텔레콤이 이번에 형사 고발했다는 곳은 이통3사 가입을 모두 취급하는 판매점일 것이란 주장이다.

이에 대해 황현식 LG텔레콤 마케팅실 영업정책담당 상무는 “SK텔레콤 대리점을 조사해 보니 금세 CI도용 사례가 드러났다”면서 “만의 하나 (LG텔레콤이) 없는 걸 꾸며냈다면 무고죄로 LG텔레콤을 고소하라”고 자신했다.

아울러 그는 “SK텔레콤이 최근 고소한 LG텔레콤 대리점 중 몇 곳은 문제가 없었다”면서 “LG텔레콤은 이를 문제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근본 원인은 800㎒

CI 충돌에 앞서 SK텔레콤과 LG텔레콤 두 회사 간에는 800㎒ 로밍 문제로 감정이 좋지 못한 상황이었다. 먼저 손을 벌린 쪽은 LG텔레콤이다.

LG텔레콤은 전국 지방에서 KTF의 2G 기지국 950여개를 빌려 쓰고 있다. 그러나 KTF가 오는 2010년까지 3세대(3G)망 전면 전환을 선언하자 LG텔레콤은 다른 2G 업체인 SK텔레콤에 800㎒ 로밍을 요청한 것. LG텔레콤은 “SK텔레콤의 3G 서비스로 여유가 생긴 800㎒를 산간·군부대·도서 등의 지역에서 나눠 쓰자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SK텔레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SK텔레콤은 “10년 넘은 회사가 아직도 전국망을 다 구축하지 않고 ‘크림 스키밍’(돈 버는 지역에만 투자)만 하면서 경쟁 회사에 얹혀 영업하겠다는 건 문제가 있다. LG텔레콤은 자사 가입자의 통화 품질은 스스로 책임질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런 가운데 최근 LG텔레콤 일부 대리점이 “내년부터 800㎒ 로밍이 가능하고 통화품질이 SK텔레콤과 똑같아지니 저렴한 LG텔레콤에 가입하라”며 고객을 유치하자 SK텔레콤이 발끈한 것.

이통업계에서는 지배력을 유지하려는 SK텔레콤, 2G에서 3G로 전면 전환하려는 KTF, 최대한 투자비용을 줄이려는 LG텔레콤 3사가 서로 입장이 상충하면서 충돌과 잡음의 강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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