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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동통신 장기가입자 ‘귀하신 몸’ 되나
작성자 관리자 (ip:125.190.21.65)
  • 평점 0점  
  • 작성일 2008-02-18 1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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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6
 높은 충성도에 비해 별다른 혜택을 받지 못했던 이동통신 장기가입 고객들이 그동안의 설움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SK텔레콤이 장기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기본료 최대 50% 할인, 망내할인률 최대 80%를 적용하기로 함에 따라 이동통신 업계에서 장기고객에 대한 요금인하안을 속속 발표할 전망이다.

그동안 이동통신사들은 장기고객을 대상으로 5~10%에 달하는 음성통화료 할인혜택을 제공했다. 그러나 이는 유선통신사들의 장기고객에 대한 요금 할인폭(최대 20%)과는 차이가 상당해 이동통신 장기가입고객들의 기대치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또한 단말기 교체주기가 2년 미만인 국내 시장에서 장기고객에 대한 단말기 할인 혜택은 신규고객의 그것에 비해 매우 적다는 것 역시 이들의 불만에 한 몫을 했다. 물론 공식적인 단말기 할인혜택 수준은 차이가 없지만 음성적인 보조금을 포함하면 기존고객과 신규고객의 단말기 가격은 수십만원에 달하는 차이가 있었다.

뿐만 아니라 번호이동이 가능해지면서 이동통신사를 1~2년 주기로 교체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타사 고객을 뺏어오기 위한 마케팅 비용 역시 수조원에 달해 정작 충성도 높은 장기고객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SK텔레콤이 장기고객을 우대하는 요금정책을 발표함에 따라 단말기 가격에 따라 이통사를 옮기는 가입자들의 소비행태 역시 변화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의 요금인하 발표와 함께 경쟁사들 역시 SK텔레콤을 능가하는 요금을 준비하고 있다. LG텔레콤은 3월께, KTF도 조만간 새로운 할인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존 요금 인하안들이 SK텔레콤의 요금정책 발표를 시작으로 경쟁사들이 이에 상응하는 요금을 내놓았던 것을 되돌아보면 이번 인하의 주요 내용은 장기고객에 대한 혜택이 확실시 된다.

이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시장상황과도 연관된다. SK텔레콤은 지난 한해 동안 소수점 규모의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2조원에 달하는 마케팅 비용을 들였다.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이 신규고객 유치를 위해 쓰였다. 그러나 기존 고객을 경쟁사에 빼앗기지 않는다면 굳이 신규고객 유치를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SK텔레콤은 이번 요금 인하로 5000억원을 상회하는 요금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마케팅 비용의 1/4 수준으로 기존 고객을 지키면서 신규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신규고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KTF와 LG텔레콤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다. 최근 은행권과 단말기 제조사들이 재판매 등을 통해 이동통신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만큼 자사 고객이 이들에게 넘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기존고객에 대한 혜택 강화 가장 효율적인 무기다.

새 정부의 경쟁 활성화를 통한 이동통신 요금 정책으로 가상사설망(MVNO) 등을 활용한 제 4, 5의 통신업체 탄생이 유력해지면서 이통3사가 이를 사전에 준비하고 있는 모양새다. 새 정부의 정책이 장기고객에게는 요금 인하라는 선물을 주는 셈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이동통신 장기고객에 대한 혜택이 소홀했던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다만 지난해 과다한 마케팅 비용 지출로 영업이익에 큰 영향을 받은 이통사들이 올해에는 경쟁사 고객 빼내기 위주의 제살깎기에서 자사 고객 지키기로 돌아서면서 장기고객에 대한 혜택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이통사들의 기존고객에 대한 할인혜택은 재판매 등 신규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봉쇄하는 것”이라며 “당장 요금 인하 혜택이 소비자들에게 돌아갈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쟁이 제한돼 그 혜택의 폭이 적어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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