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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버지 정신병원에 가두고 카드 훔쳐 흥청망청
작성자 관리자 (ip:125.190.21.65)
  • 평점 0점  
  • 작성일 2007-10-15 15:22:53
  • 추천 0 추천하기
  • 조회수 27
 ][검찰, 존속감금 혐의 20대 여성 구속기소]친아버지를 정신병원에 감금한 채 아버지의 카드로 사치생활을 누린 20대 여성이 검찰에 기소됐다.

오모씨(23·여)는 서울 강북 지역 살았지만 주 활동무대는 압구정동이었다. 뉴요커와 같은 화려한 생활을 꿈꿨지만 현실은 남루했다. 변변한 직업도 돈도 없었기 때문.

오씨는 한가지 잔인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따로 살고 있는 아버지를 정신병원에 감금하고 그틈을 타 전세금을 빼내면 자신의 모든 욕망이 해소될 것 같았다.

결국 오씨는 지난 8월 서울 강남 압구정동에서 길을 가던 중 중앙응급이송단에 전화를 걸어 "아버지가 알콜중독자이니 병원에 입원시켜 달라"고 요청했고, 집에 있던 아버지는 영문도 모른 채 경기도의 한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됐다. 이후 아버지는 지난 42일동안 억울하게 갇혀 살게 된다.

아버지가 감금되자 오씨는 바로 아버지 집으로 찾아가 신용카드 2장과 지갑 등을 가지고 나왔다. 신용카드로 강남의 백화점에서 명품 핸드백·구두·화장품 200만원어치를 한번에 구입했으며 패밀리레스토랑에서 한끼에 3만~4만원하는 식사도 아끼지 않았다.

얼굴과 다리를 관리하기 위해 390만원의 병원비를 지출했으며 300만원의 비행기표를 구입해 해외여행을 준비하기도 했다. 이렇게 한달 동안 쓴 돈이 무려 1000만원에 이르렀다.

점원들은 수상했지만 오씨가 아버지의 카드를 사용할 권한이 있는 것처럼 행동하자 어쩔수 없이 승인을 했다.

오씨의 범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 아버지 집의 전세 계약을 대리해 해지하겠다고 속여 전세금 가운데 225만원을 받아 가로채기도 했다.

그러나 오씨가 아버지를 감금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녀의 신데렐라 같은 삶은 허무하게 끝나버렸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조상수)는 오씨를 존속감금 강도 사기 등의 혐의로 15일 구속 기소했다. 오씨는 오히려 전보다 더 비참한 구치소에서의 삶을 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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