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Company
ShoppingGuide
Today View
CouponZone
BOOKMARK

현재 위치
  1. 게시판
  2. 대기

대기

위치추적시스템제안서입니다..하단에 첨부된 파일을 여시면 됩니다..

게시판 상세
제목 KBS 또 시청자 우롱…중계 중단 언제까지?
작성자 관리자 (ip:125.190.21.65)
  • 평점 0점  
  • 작성일 2007-10-16 12:23:36
  • 추천 0 추천하기
  • 조회수 54

대한민국에만 존재하는 방송사의 어이없는 횡포가 어김없이 되풀이됐다.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을 생중계했던 KBS2TV는 “정규방송 관계로 중계를 마친다”는 너무나도 익숙한 코멘트를 내보낸뒤 경기 도중 일방적으로 중계를 끊어버렸다. 오후 8시 44분이었다. 경기가 3분의 2도 채 지나지 않은 6회말 도중이었다. 스코어는 두산이 5-2로 앞선 상황이었다. 중계방송이 끝난 뒤 7회초에 한화가 4-5로 뒤쫓는 등 9회까지 양팀 합계 7점이 더 쏟아졌다.

KBS2는 이날 플레이오프 2차전 생중계를 엄연히 정규방송 프로그램에 편성시켰다. 그러나 정규방송 관계로 중계를 끊는다니 무슨 해괴한 발상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날 경기를 KBS가 중계한다고 예고한 것은 무엇이란 말인가. KBS의 중계만 철석같이 믿었던 시청자들은 허탈함과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이들 중에는 개인적인 약속을 취소한 시청자도 있을 것이고 야구장으로 가려다 TV시청을 선택한 팬들도 있을 것이다.

KBS는 야구가 2시간 44분만에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을까. 그랬다면 KBS는 스포츠에 대한 무지를 만천하에 공개한 것이다. 그것이 아니라면 이날 경기는 무조건 중간에 자르겠다는 악의적인 의도로 중계를 시작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차라리 이날 중계에 들어가기에 앞서 오후 8시 44분이면 무조건 중계를 끊을 것이라는 예고방송을 하는 편이 나았는지 모른다. 오히려 그것이 시청자들에 대한 예의다.

스포츠 중계도 시청자와의 약속이다. 드라마나 영화. 뉴스를 중간에 자르지 않는 것과 같이 스포츠도 온전한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야할 책무가 있다. 특히 공영방송인 KBS라면 더욱 그렇다. 이날 KBS는 플레이오프 중계로 막대한 광고수입을 올린 뒤 그들이 말하는 정규방송으로 또다른 광고수입을 노렸다고 볼 수밖에 없다. 시청자를 우습게 알면서 KBS는 최근 갖가지 이유를 들이대며 일방적인 시청료 인상을 시도하고 있다. 광고수입은 광고수입대로 올리면서 말이다.

방송사들의 몰상식하고도 질낮은 스포츠 중계 편성에 팬들만 우롱당하고 있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 이름 :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