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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인식 감독의 리오스 흔들기, 통할까
작성자 관리자 (ip:125.190.21.65)
  • 평점 0점  
  • 작성일 2007-10-16 12: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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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8
 

두산 에이스 다니엘 리오스 흔들기(?) 등 김인식 감독을 앞세운 한화의 신경전이 과연 효과를 볼 수 있을까.

김인식 감독은 PO 2차전까지 2번이나 공개적으로 리오스를 비난했다. 첫 번째는 지난 14일 잠실 1차전 완패 뒤 인터뷰에서였고 두번째는 다음날인 15일 2차전을 앞두고서였다. 2번 모두 내용은 같았고 수십명의 취재진 앞에서였다. 1차전 0-2로 뒤진 4회 무사 1, 3루에서 리오스가 타석에 선 한화 제이콥 크루즈와 정면승부가 아닌 도망가는 투구를 했다는 것.

결국 크루즈는 스트라이크가 아닌 볼을 건드려 1루 땅볼을 쳤고 한화는 3루 주자가 아웃되면서 황금찬스에서 무득점으로 완패를 당했다. 김감독은 리오스에 대해 "슬슬 피하면서 도망가는 공을 던졌다"면서 "무지하게 비겁한 놈이더라"는 직설적인 표현을 썼다.

다음날인 15일에도 김감독의 표현은 같았다. 전날 리오스가 김감독의 말을 전해듣고 "전혀 그런 의도가 없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하자 이번에는 일부 기자들을 상대로 직접 리오스에게 전해달라고까지 했다.

게다가 리오스는 실력도 있지만 '운이 따르는 투수'라는 표현도 썼다. 특정심판을 전담심판이라고 하면서 리오스의 공에 각별히 스트라이크 판정을 잘 해준다고 했다.

누가 봐도 다분히 의도적인 리오스 흔들기다. 물론 1차전 판정 등과 맞물려 단순한 불만의 표현일 수 있다. 김감독은 2차전을 앞두고 "1차전 때 4회 3루 주자 고동진의 홈아웃은 세이프였다"며 판정에 대한 불만도 함께 털어놨다.

리오스 흔들기 · PO 2차전 빈볼 등은 한화의 신경전(?)

하지만 언론을 누구보다 꿰뚫고 있는 베테랑 김감독은 2번이나 취재진 앞에서 강조했다. 의도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어렵다.

1차전 선발로 나와 승리를 따낸 리오스는 오는 18일 4차전 선발이 유력하다. PO 2연패를 당한 한화로선 에이스 류현진을 투입해 3차전을 잡고 4차전까지 이겨야 최종 5차전에서 승부를 낼 기회가 생긴다. 리오스가 4차전에도 호투를 펼친다면 한화의 명운이 위태로워진다. 조금이라도 리오스가 흔들린다면 4차전뿐만 아니라 두산의 팀 전체 분위기 면에서 한화로선 플러스가 아닐 수 없다.

한화는 또 2차전 패색이 짙던 7회 상대 포수 채상병과 8회 톱타자 이종욱에게 빈볼성 공을 던졌다. 이 과정에서 한화 공격 때 이도형도 빈볼성 공을 맞았다. 이러면서 8회 양 팀 선수단이 그라운드로 난입해 몸싸움 일보직전까지 갔다.

김인식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빈 볼이 아니었다"고 잡아뗐지만 김경문 감독은 "빈볼이라 단정지어 말할 수 없다"면서도 "보신 분들이 판단하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고 당사자 이종욱도 "빈볼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김경문 감독은 뒤이어 "양 팀 간 무언가를 주고 받는 일종의 볼거리로 생각해줬으면 한다"는 의미있는 말을 덧붙였다. 한화의 신경전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PO 2연패로 벼랑 끝에 몰린 한화와 김인식 감독. 리오스 흔들기 등 장내외 신경전을 통해 열세를 만회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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