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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8월말 시한부 판정을 받았을 당시 이의정의 기자회견 모습 ⓒ임성균 기자 |
탤런트 이의정이 과거 16억 사업 실패에 시한부 3개월 판정까지 받았던 경험담을 방송에서 공개한다.
이의정은 22일 방송될 KBS 2TV
경제비타민 '돈벼락 쇼' 코너의 주인공으로 출연해 과거 사업 실패 후 16억 빚더미에 올라 3개월 동안 만원으로 생활했던 경험과 뇌종양 판정 후 '시한부 3개월 판정'을 차마 밝힐 수 없었던 당시의 마음고생을 털어 놓았다.
이의정은 10년 전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 출연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고, 악세서리 사업을 했지만 결국 16억의 빚만 돌아왔다.
불운은 거기에 그치지 않았고 지난해 급기야 뇌종양 판정까지 받게 됐다.
차마 병의 심각성을 공개할 수 없었던 이의정은 "당시 시한부 3개월 인생을 선고 받았다. 내가 일어난 것을 보고 병원에서도 기적이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이의정은 "이제는 지난 날 화려했던 기억은 지우고 연예인이 아닌 사업가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하겠다"며 새로 시작한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