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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행복한시간

힘들고 정신없이 숨가쁘게 살아온 우리네인생...마음편히 파란 하늘을 올려다 본적은 언제였던가.. 여기 소박한 우리네 인생 이야기들이 있습니다..잠시 가던길 멈추시고 다시한번 지나온 우리의 삶들을 되돌아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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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음악이 있는 시 모음집!!
작성자 관리자 (ip:58.79.88.52)
  • 평점 0점  
  • 작성일 2007-08-11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90
      험한세상에 다리되어(경음악)

       

     

    넌 알겠지.
    바닷게가 그 딱딱한 껍질 속에
    감춰 놓은 고독을..


    모래사장에 흰 장갑을 벗어 놓는
    갈매기들의 무한한 허무를..

    넌 알겠지.
    시간이 시계의 태엽을 녹슬게 하고
    꿈이 인간의 머리카락을 희게 만든다는것을..

    내 마음은 바다와도 같이
    그렇게 쉴새없이 너에게로 갔다가
    다시 뒷걸음질 친다.


    생의 두려움을 입에 문 한 마리 바닷게처럼
    나는 너를 내게 달라고
    물속의 물풀처럼 졸라댄다.


    내 마음은 왜
    일요일 오후에
    모래사장에서 생을 관찰하고 있는 물새처럼
    그렇게 먼 발치서 너를 바라보지 못할까.

    넌 알겠지.
    인간으로 태어난 슬픔을..
    인간으로 태어나 인간을 사랑하는
    허무한 고독을..

    넌 알겠지.
    그냥 계속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는 것을
    그것만이 유일한 진실이라는 것을... 


    인간으로 태어난 슬픔/ 류시화

     

                    <사랑이 사랑에게>

    흔들리는  나뭇잎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소리인지 알았습니다.

     그 나뭇잎을 흔들면서 내리는
    촉촉한 안개비인지 알았습니다.

     시간의 흐름속에서
    약속없이 찾아와
    잠시 머물다가 가는
    새소리인지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창가로 들려오는 세레나데처럼
    사월의 한가운데 있는
    라일락의 짙은 향기처럼
    그렇게 달콤하게  전해지는
    그대가 불러주는 노래라는것을.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는 설레임을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가되어
    오늘하루도 바쁘게
    귓가에는 그대의 음성이 전해집니다.

     소중한 하루를 여는 여명에

    그대의 정겨운 웃음이 있고,
    귀한 하루를 마감하는 저녁노을에

    사랑의 감사가 엷게 깔립니다.

     그대가 있어
    기쁨은 두배가 되고

     그대가 있어
    슬픔은 반으로 줄어듭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그대가 곁에 있기에
    오늘도,
    행복의 노래를 부르고
    마음은 새털처럼 가볍게
    사랑의 날개를 달고
    하늘을 향해 날으는 꿈을 꿉니다.

     

     

     

     



    내 청춘의 가지끝에 나부끼는
    그리움을 모아 태우면
    어떤 냄새가 날까.

    바람이할퀴고간 사막처럼
    침묵하는 내가슴엔
    낡은 거문고줄같은 그대 그리움이
    오늘도 이별의 옷자락에 얼룩지는데

    애정의 그물로도 가둘수 없던 사람아

    때없이 밀려오는 이별을
    이렇듯 앞에놓고

    내가 얼마나 더 외로워져야
    그대를 안을수 있나.

    내가 얼마나 더 외로워져야
    그대 사랑을 내것이라 할수있나.

     

    (내가 얼마나 더 외로워져야/유안진)  

     

     




    사랑한다.
    먹고사는 일처럼
    끊을 수 없는 인연을..


    그리고 사랑한다.
    아지랑이처럼 드러눕는 철로와
    열차의 마주쳤다 떼어지는 뜨거운 숙명을..

    그리고
    나는 사랑한다.


    사랑이 되지 못한 것들에 무수히 이별을 고했으나
    철로 너머에,
    결국은 돌아오게 된
    눈물겨운
    너를 사랑한다.

     

    - 너를 사랑한다 /김종원 -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
        내가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 잎 넓은 저녁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웃들이 더 따뜻해져야 한다 초승달을 데리고 온 밤이 우체부처럼 대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채소처럼 푸른 손으로 하루를 씻어놓아야 한다 이 세상에 살고 싶어서 별을 쳐다보고 이 세상에 살고 싶어서 별 같은 약속도 한다 이슬 속으로 어둠이 걸어 들어갈 때 하루는 또 한 번의 작별이 된다 꽃송이가 뚝뚝 떨어지며 완성하는 이별 그런 이별은 숭고하다 사람들의 이별도 저리할 때 하루는 들판처럼 부유하고 한 해는 강물처럼 넉넉하다 내가 읽은 책은 모두 아름다웠다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 나는 낙화만큼 희고 깨끗한 발로 하루를 건너가고 싶다 떨어져서도 향기로운 꽃잎의 말로 내 아는 사람에게 상추잎 같은 편지를 보내고 싶다

        <만남은 소중해야 하고 인연은 아름다워야 한다>
          그대 숨쉬는 하늘아래
          그대 머무는 세상에서
          추억 한줌으로 살 수 있음도
          행복이라면 행복이지요



          욕심부려 무엇합니까
          미우면 미운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세상사 순응하며 살 일이지요



          성급한 걸음으로
          앞서 갈일 있겠습니까
          사랑이 부족했다면
          더 깊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지요



          해답 없는 사랑,
          규칙 없는 사랑일지라도
          만남은 소중해야 합니다
          인연은 아름다워야 합니다



          인간은 홀로 존재할 수 없기에
          젖은 어깨 털어주고
          때묻은 마음 헹구어내
          잘 익은 봄의 가운데로
          함께 걸어가야겠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엔
          거리가 있습니다
          그 거리를 좁히고
          믿음이라는 징검다리를 놓으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친구라는 이름이 붙여지고
          그 거리를 멀게 하여
          무관심이란 비포장도로를 놓으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타인이라는 이름이 붙여지는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가슴을 잇닿는 그 거리
          믿었던 사람에게서 그 거리가
          너무 멀게만 느껴질 때
          내 삶은 상처 입고 지쳐 갑니다



          하지만, 나는 언제나 소망합니다
          그들이 높게 쌓아 둔 둑을 허물기 위해
          오늘 하루도 미소지으며
          내가 한 걸음 먼저 다가가서
          서로의 가슴에 끝에서 끝까지
          잇닿는 강을 틔워 내겠다고



          그리하여 그 미소가
          내가 아는 모든 이의 얼굴에 전염되어
          타인이라는 이름이 사라져 가는
          소망을, 사랑을 가져봅니다
          우리의 새로운 인연으로 변화하렵니다
          우리의 사랑으로 남은 세월을 만끽하렵니다 

     

     

        나는 행복하겠습니다. 당신을 사랑하므로 나는 행복하겠습니다. 왜 내가 사랑하게 되었는지 무엇에 끌려 이토록 한곳만 보이는지 아무런 의심없이도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그래서 행복하겠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어김없이 떠올라 주시는 그 얼굴에 상상에만 그칠 입맞춤을 건넬때에도 나는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눈물흘리곤 합니다. 당신의 숨소리를 들려주는 두 귀와 당신의 향기를 맞게 해 줄수 있는 코, 당신의 얼굴을 볼 수 있는 두 눈, 그리고 당신에 대한 사랑을 느끼게 해 주는 가슴은 주인인 나보다 더욱더 행복한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당신의 미소가 나를 향한것이 아닐지라도 당신의 마음이 나를 보고 있지 않다 해도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사실로 나는 행복하겠습니다. 나는 신이 아니기 때문에 당신의 밤을 수많은 별들로 밝혀 드릴수는 없지만 내 별 하나에 사랑을 담아 당신의 미소만은 환하게 밝혀 드릴 수 있습니다. 그것의 대가로 무척이나 버거운 생활이 계속된다 할지라도 그렇게 밝혀드린 그 미소 보면 참아 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굳이 말하자면 당신의 그 미소가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된다는 것입니다. 당신을 사랑하므로 나는 행복하겠습니다. 모든 이유를 떠나 사랑한다는 사실만으로 나는 행복하겠습니다.

     

     







    당신의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달콤한 목소리가 아니라도 좋습니다
    은은하게 나를 매료시키는 목소리가 아니라도 좋습니다
    늘 다정한 용기를 주는 그런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사랑고백의 목소리가 아니라도 좋습니다
    가슴에 나를 담아두고 있다고
    머릿속이 온통 내 생각뿐이라고 말을 안하여도 좋습니다
    그냥 편안한 일상을 들려주는 그런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무얼했느냐 아프지는 않느냐 밥은 먹었느냐
    그냥 편한 친구가 말하듯이
    친구로서 툭 던지는 그런 목소리
    그런 목소리가 이 저녁 그립습니다





    목소리를 들려주는 사람이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습니다
    그냥 당신의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중년이 되고보니 가슴에 담고픈게 많습니다
    한나절을 그리움에 해매일때도 있습니다
    그럴때 목소리 들려주는 친구
    반가움으로 기쁜 목소리로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동안
    나를 다시 찾고 싶습니다..

     

     

     

     






    <먼 훗날에>

    지나온 세상 돌이켜



    제일로 소중했던 이

    누구였느냐고 묻는 이 있으면

    나는 망설임 없이 당신이라 말하겠습니다





    먼 훗날

    꽃잎 마저 어둠에 물들어

    별리의 문 닫힌 먼 훗날의 날



    그대 두고 온 세상 기억 더듬어

    제일로 그리웠던 이 누구였느냐고

    묻는 이 있으면 나는 주저 없이

    사랑했던 당신이라 대답 하겠습니다






     


    삶의 끝 자락

    혼자 가는 길

    어느 누구도 동행 못 하는

    혼자만의 길 끝에서



    행여 다음 세상 약속한 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내겐 늘 안개같은 그리움으로

    함께한 당신을 말하겠습니다






     


    당신 삶의 여정

    내 들은 적 없고

    내 삶 또한 당신께 말한 적 없지만



    늘 그리운 이 누구나고 묻는 다면

    마음자리 그리움 당신 뿐이라고...



    세월 다 보내고

    쓸쓸히 등 돌려 가야 하는

    삶의 종착역 막다른 추억 속에서



    제일로 가슴 아픈 사랑 있었느냐고

    묻는 이 있으면 당신 이었노라고

    고백 하겠습니다.

     

     

     

     

        당신은 세상의 가장 큰 선물입니다 심장이 뛰고, 입가에 미소를 띄우는 건 좋은 선물이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행복한 당신의"고맙습니다"를 듣고 싶은 건 좋은 의미이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선물의 약속만으로도 황홀한 두근거림 선물의 의미만으로도 사랑받는 느낌 당신이 제게 주신 잊지 못할 선물처럼 저도 당신께 소중한 선물이고 싶습니다. 드리는 제가 뭔가가 아니라 그 내용이 뭔가가 아니라 제 마음만이 그 뭔가이길 바랍니다. 무엇이든 고맙게 받고 사랑하는 당신이야말로 세상의 가장 큰 선물입니다.
    .co.kr/sugiun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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