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美마이크로소프트(MS) 4일(현지시간) 애플의
스마트폰인 '
아이폰(iPhone)'에 맞서 자사의 휴대음악플레이어 '준(Zune)' 기능이 탑재된 휴대폰을 시판하는 것과 관련, "비합리적이지 않다"는 견해를 나타냈다고 로이터통신등 주요 외신들이 6일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MS 엔터테인먼트 디바이스부문의 민디 마운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시티그룹이 주최한 투자설명회에서 "어떤 시점에 융합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비합리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스티브 발머 MS 최고경영책임자(CEO)도 올들어 “준 폰(Zune Phone)은 MS가 추구하는 컨셉이 아니다“고 말하면서도 "윈도 모바일 플랫폼에 음악이나 게임 기능을 부가하는 것은 간단하다"고 언급했다.
외신들은 MS가 지난해 디지털음악플레이어 '준'을 시판한 이후, '준 폰'에 관한 각종 억측이 부상하고 있으며 전화와 음악플레이어, 카메라 기능을 융합한 단말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어 '준 폰' 등장이 실현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MS의 휴대 단말기 비즈니스는 휴대폰에 탑재하는 운영체제(OS)인 '윈도 모바일'을 단말기 메이커에 공급하는 데에 집중되어 왔다. 그러나 MS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비즈니스모델도 MS사업 컨셉과 일치한다는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
/이설영기자 ron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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