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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SKT 요금할인 생색내기 논란
작성자 관리자 (ip:211.213.101.201)
  • 평점 0점  
  • 작성일 2007-09-21 02: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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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4
 SK텔레콤이 자사 가입자간 통화료를 50% 인하하기로 하는 등 혁신적인 휴대전화 요금 인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은 SKT의 이번 요금 인하 방안은 고객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가는 가입비 인하와 기본료 인하가 아닌 그저 생색내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SKT 고객들이 얼마의 할인 효과를 갖는지 살펴보자.

이동통신 요금은 기본료와 음성통화료, 데이터 통화료, 부가서비스로 구성이 돼 있는데 가입자간 통화요금 할인 즉 망내할인은 음성통화료에만 적용이 된다.

여기에다 망내 할인요금을 적용받으려면 월 2500원의 가입비를 추가로 내야하기 때문에 총 할인금액에다 추가 부담금을 제한 금액이 실질 할인 금액이 된다.

예를 들면 월 평균 음성 통화요금이 만원인 가입자의 경우 총 음성통화료중 skt 가입자간 사용요금(SKT 자체분석결과 자사 가입자간 통화 비율은 53%)은 5,300원이다.

이요금을 절반으로 할인해주면 월 2,650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망내할인요금제에 가입하려면 추가로 월 2,500원을 내야하기 때문에 실질 할인 금액은 월 150원에 불과하다.

망내 할인요금제는 음성통화량이 많은 가입자일 수록 할인 금액이 커진다.

SKT는 2006년말 기준으로 가입자들의 요금 항목 구성 비중을 분석한 결과 월 평균 요금이 5만8천400원일 경우 2천500원의 월정액을 내는 것까지 포함해 실질적으로 월 7천500원이 할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월 평균 요금이 9만2천700원일 경우 실질적으로는 한달에 1만4천800원의 할인을 받게된다.

SKT는 그러나 가입자들이 어느정도의 요금을 내고 있는지, 망내 요금제에 가입해도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입자는 얼마나 되는지 밝히지 않고 있어 이번 요금 할인이 실제로 가입자들에게 얼마만큼의 요금 인하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SKT 가입자중 월평균 요금이 3,4만원대인 가입자가 전체 50%정도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들은 망내 할인으로 연간 2~3만원의 요금인하 혜택을 보는데 불과해 요금 인하 효과가 그다지 크지 않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SKT가 이번에 망내 할인요금제를 도입한 이유는 다른데 있다는 분석이다.

전체 가입자중 절반 이상을 갖고 있는 SKT로서는 KTFLGT가 보다 망내 할인에서 훨씬 유리하기 때문에 쏠림현상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망내 할인요금제 도입으로 일부 매출이 줄어들더라도 경쟁사 가입자를 더 유치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더 이득이라는 계산이 깔려있다는 것이다.BestNocut_R]
이때문에 KTF와 LGT는 SKT의 망내 할인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KTF나 LGT는 "SKT가 망내 할인을 실시하게 되면 KTF나 LGT의 고액 사용자들이 SKT로 옮겨가게 될 것이며 결국 소액 고객들만 남게 되는 형국이 되고 이는 시장 쏠림 현상을 심화시켜 결국 시장구조를 왜곡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SKT가 망내 할인으로 자사 가입자들을 묶어 두는 효과 외에 타사 가입자들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발판까지 확보했다는 점에서 사업자 간 형평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당장 다음달부터 망내 할인을 실시할 경우 시장조사와 상품개발 등 시간이 너무 촉박해 실시 시기도 내년으로 미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망내 할인은 이통사 가입자 간 역차별 소지가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 마련부터 강구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SKT는 최근 압박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시민단체들의 요금 인하 요구를 이번 대책으로 어느 정도 차단시키면서 자사 이미지 제고 또한 이룰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게 됐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이같은 이유로 SKT가 요금인하라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SKT를 바라보는 시선은 그리 곱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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