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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돌 맞은 PCS, 정상탈환 재도전
작성자 관리자 (ip:125.190.2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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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07-10-01 12: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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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5
 
【서울=뉴시스】10월 1일이면 개인휴대통신(PCS) 서비스가 시작된지 10년째다.

1997년 10월1일 한국통신프리텔(KTF), LG텔레콤, 한솔PCS(KTF 합병) 등 3사가 PCS 상용화를 한 이후로 PCS는 이동통신의 대중화 및 서비스 발굴 등 이동통신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

PCS 업체들의 활발한 움직임은 1997년 682만명, 15%의 보급률로 소수 비즈니스맨들과 얼리 어답터의 전유물이었던 이동통신 시장이 올해 8월말 현재 4250만명으로 국민 1인당 1휴대폰 시대를 여는 도화선 역할을 했다.

◇ PCS 신규서비스로 소비자 마음 잡아
PCS는 기존 셀룰러폰이 영문만 지원하는 것과는 달리 한글을 지원해 한글 문자메세지(SMS) 시대를 열었다. 1998년 2월에는 LG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단방향 한글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해 가입자들에게 증권, 날씨 등 정보를 제공해 초보적인 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같은 해 3월에는 가입자 간의 문자 메시지 송수신 서비스를 실시 이동통신에서 문자로 의사소통이 가능케 했다. 현재 젊은 세대는 물론 중장년 층에 이르기 까지 대중적으로 쓰이는 문자메세지 시대를 연 것.

뿐만 아니라 무선데이터 서비스 역시 CDMA 방식에서는 세계 최초로 선을 보였다. LG텔레콤이 1998년 2월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상용화 하자 같은 해 8월 SK텔레콤, 그 뒤를 이어 기타 통신사들이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이 서비스가 무선인터넷으로 발전, 이동통신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이동사무실'을 구현하는 첫 단추를 끼웠다.

◇ 주파수, 번호 프리미엄에 고전
그러나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평가를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했던 PCS 시장은 10년 동안 기대와는 달리 부침에 시달렸다.

우선 선발사업자인 SK텔레콤의 800MHz 주파수 장벽에 가로막힌 것. 커버리지가 넓을 뿐 아니라 장애물을 돌아서 단말기까지 도달되는 성능이 우수해 '황금 주파수'라 불리는800MHz 대역을 갖고 있는 SK텔레콤을 넘어서기에는 PCS업체들의 1.8GHz 주파수는 태생적으로 한계가 있었다.

여기에 이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SK텔레콤의 통화품질을 따라잡기에는 노하우가 부족했으며 기지국 건설, 마케팅 등 초기 자본 역시 PCS업체들을 억눌렀다.

뿐만 아니라 이미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SK텔레콤의 '011' 번호 프리미엄 역시 식별번호 016, 018, 019 번호의 PCS 진영을 압도했다.

이러한 시장의 상황은 현재까지도 이어져 8월말 현재 이동통신 시장점유율은 SK텔레콤 50.5%, KTF 31.8%, LG텔레콤 17.7%로 SK텔레콤의 아성에 PCS진영이 도전하는 국면이 10년째 지속되고 있다.

◇ 10년 후, 3G시장 경쟁 후끈
올해는 1997년 10월 PCS 진영이 첫 선을 보였을 당시를 넘어서는 이동통신사간 경쟁이 재연되고 있다. 3G 시장이 본격화 되면서 PCS 진영이 10년 전 못 다 이룬 도전을 시작하고 있기 때문이다.

KTF는 세계 최초로 WCDMA 전국 상용화를 실시, 3G 시장에서 200만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확보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2G시장에서 이미 서비스를 시작한 SK텔레콤을 앞서지 못 했지만 주파수와 서비스 모든 것이 바뀐 3G 시장에서만큼은 1위 사업자로 올라서겠다는 목표다.

LG텔레콤 역시 기존 CDMA 망을 업그레이드 한 리비전A를 통해 3G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텔레콤은 리비전A가 WCDMA 망에 비해 투자 비용이 현격히 낮은만큼 절감된 투자 비용을 '기분존', '17마일리지' 요금제 등 고객 서비스 강화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존 망을 사용, 2G와 동일한 통화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초기 서비스로 통화품질에서 미흡한 면을 보이는 WCDMA 서비스와 대립각을 세운다는 전략이다.

PCS 양사에 맞서는 SK텔레콤 역시 3G 시장 확보에 나선다. 기존 주파수, 번호 프리미엄으로 3G 서비스에 미온적이었던 SK텔레콤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마케팅과 설비투자에 힘을 쏟으며 현재 1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10년 전 새로운 서비스와 가격 인하, 마케팅 등으로 국내 이동통신 시장을 꽃 피웠으나 상대적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거둔 PCS 진영이 10년 후인 현재 3G 서비스를 통해 시장을 장악할 수 있을지, 또한 이에 맞서는 SK텔레콤의 수성을 위한 노력이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이들의 경쟁이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 개발, 요금 할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을 지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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