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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단말기에 좌우되는 이통시장「바뀔까?」
작성자 관리자 (ip:125.190.21.65)
  • 평점 0점  
  • 작성일 2007-10-04 10: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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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81
 

이동통신시장이 점차 3G로 전환되는 분위기를 보이면서 시장의 개편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우선 SKT와 KTF의 3G경쟁에서는 SKT가 간만에 차이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SKT의 9월 3G 순증가입자는 37만2,000명으로 나타났고, KTF의 3G 순증가입자는 34만7,000명으로 나타나 2만 명의 차이로 SKT가 3G경쟁에서 승리를 거머줬다. 이는 최근 SKT가 3G 신규가입에 초점을 맞춰 마케팅을 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이동통신시장의 판도를 자세히 살펴보면 재미있는 현상을 하나 찾을 수 있다. 그건 바로 이동통신 시장의 판도에 단말기가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SKT의 경우도 그렇다. SKT는 지난달 3G 가입자 유치에 큰 성과를 보인것도 다수의 최신 3G 신규 단말기를 전략폰으로 지정하고 영업을 한 성과라고 업계는 말하고 있다.

시장개편 경쟁을 주도하는'단말기'

이처럼 업치락 뒤치락하는 이동통신시장의 가입자수 변화는 이동통신업체들의 단말기 전략에 따라 달라진다. 아직까지는 이동통신 서비스 보다는 휴대폰 단말기의 가격과 기종이 사용자의 구매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동통신사는 자사에 유리한 휴대폰 출시를 늘리고 심지어는 일부 휴대폰은 전략 단말기로 지정해 리베이트를 줘 다른 휴대폰보다 싸게 공급하기도 한다.

이동통신 업계의 한 관계자는 “휴대폰 사용자의 구매기준은 사실 이동통신 서비스보다는 값싸고 좋은 휴대폰에 치우친다”면서 “최근 3G 휴대폰이 잘 안 터진다는 이야기가 있어도 휴대폰이 잘나왔기 때문에 가장 잘 팔린다”고 말했다.

이처럼 휴대폰 단말기가 이동통신사들의 경쟁의 중심에 있을 때 사용자 입장에서는 휴대폰을 싸게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동통신사가 휴대폰을 싸게 공급하는 리베이트를 늘릴수록 요금인하 경쟁이나 서비스 경쟁에는 소홀히 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단말기 정책 수시로 조정해

특정 휴대폰을 전략 단말기로 지정해서 싸게 파는 이동통신사의 단말기 정책은 불법보조금을 금지하는 현재 이동통신 시장에서는 불법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단속이 쉽지는 않다. 그 이유는 이동통신사의 단말기 정책은 언제 어떻게 바뀔지 아무도 모를 만큼 수시로 조정되기 때문이다.

이동통신 대리점의 한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격이 정해지지 않고 수시로 바뀌는 제품은 휴대폰 밖에 없을 거라 말할 정도로 정책이 수시로 바뀐다”며 “심지어는 휴대폰 팔 때 이 제품도 몇시간 후면 가격이 바뀐지 모른다고 우스개 소리를 할 정도”라고 말했다.

USIM 정책의 도입에 따라 체질 개선 이뤄질까

정통부는 내년 상반기부터 가입자의 정보가 담긴 USIM(universal subscriber identity module card) 카드의 개방을 추진하고 있다. USIM 카드는 3G 휴대폰에 이용되는 가입자 식별 모듈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카드를 휴대폰에 꽂아야 휴대폰사용이 가능하다. 해외에서는 이미 USIM보다 한 단계 낮은 SIM카드를 통해 휴대폰을 이용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SIM카드만 꽂으면 어떤 휴대폰이든 자신의 휴대폰이 된다. SIM카드에는 사용자가 어떤 이동통신을 쓰는지에 대한 정보와 더불어 주소록 정보까지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우리나라는 이동통신사마다 USIM카드에 자사의 이동통신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을 걸어놨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통부가 계획대로 내년 3월에 USIM카드의 개방이 시작되면, 현재 단말기에 의존한 이동통신 마케팅에는 큰 변화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망내 할인 정책과 단말기 정책

업계에서는 이미 이동통신사들이 USIM 카드 개방을 대비한 정책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SKT가 최근 가입자간 휴대폰 요금을 할인해주는 망내할인제도를 강력하게 추진하는 배경에 대해 내년 USIM 카드 개방에 대비하는 것이 아니냐고 업계는 바라보고 있다.

SKT가 망내할인 정책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휴대폰 단말기 경쟁을 축소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SKT의 망내할인과 더불어 USIM카드 개방이 단말기 경쟁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 이동통신 컨설턴트는 “그동안 이동통신시장은 단말기 경쟁이 과열돼 있었고 이를 통한 불법마케팅이 적지 않았기 때문에 USIM카드의 개방은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실 USIM카드가 개방되면 단말기 경쟁은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단말기 경쟁을 주도해온 SKT가 요금경쟁에서도 주도권을 잡기 위해 망내할인제라는 카드를 꺼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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