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적립된 포인트 만큼 통화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포인트 카드 제도를 우리은행 및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실시한다.
이번에 SK텔레콤이 마련한 ‘T포인트카드’는 매월 이동전화 사용 요금 중 기본료와 국내 음성통화료 사용금액의 20%만큼 ‘T포인트’로 적립해주고 3개월이 지나면 적립된 포인트만큼 이동전화 요금이 할인된다. ‘T포인트’는 월 20만원 이상 신용카드 사용 시 월 최대 1만2000원까지 적립이 가능하지만, 신용카드 이용금액의 0.5%를 추가로 쌓을 수 있어 할인 금액에 제한이 없는 셈이다.
또한 적립된 ‘T포인트’는 SK텔레콤의 통화요금 결제 외에도 휴대전화 구입 및 각종 모바일 콘텐츠 구입시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고, 뚜레쥬르(4%)나 파리바게뜨(1.5%), 미스터피자(4%), TGIF(8), 베니건스(5%) 이용을 통해서도 ‘T포인트’의 적립이 가능하다.
이밖에 이 카드는 에버랜드·서울랜드·롯데월드 등 놀이공원에서 50% 할인과 대중교통 상해 보험(2000만원) 무료 가입 등의 혜택도 증정한다. 우리은행 T포인트 카드의 경우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은행거래 수수료가 추가 면제된다. 우리은행은 8일부터 발급하며 기업은행은 15일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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