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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7-10-11 13: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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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대표 김신배)과 KTF( 대표 조영주), 삼성전자( 대표 윤종용)는 11일, 휴대폰과 모바일 음악서비스를 결합한 ‘휴대폰 뮤직 트라이앤바이(Try&Buy)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사는 공동 투자를 통해 국내 정상급 뮤지션이 참여하는 디지털 싱글앨범 및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내년 1분기 중 디지털음원이 탑재된 WCDMA 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휴대폰에 기본 내장된 음악이나 뮤직비디오의 일부를 먼저 감상하고, 마음에 드는 음악만을 골라서 다운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서비스가 상용화될 경우, 기존 무선인터넷을 통한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가 가지고 있는 미리듣기 등의 불편과 데이터 통화료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P2P, 웹하드 등 불편법 음악시장 퇴치를 통해 침체일로에 있는 음악시장의 활성화와 합리적인 음악시장 정립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이통사는 뮤직서비스 매출 증대를, 제조사는 뮤직폰 판매 증대 등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SK텔레콤과 KTF,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모바일 음악서비스와 단말기가 결합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고객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수용해, 추가 음반제작 및 단말기 추가 출시 등의 추후 프로젝트 진행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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