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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통사 망내할인 전면전..요금차별화 "글쎄"
작성자 관리자 (ip:125.190.21.65)
  • 평점 0점  
  • 작성일 2007-10-18 12: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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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01
 

SK텔레콤이 17일부터 자사 가입자간 통화요금을 50% 깎아주는 '망내할인' 요금상품을 판매하는데 이어 KTF와 LG텔레콤도 11월 1일부터 '망내할인' 요금제를 실시한다. 이른바 '망내할인 전면전'이 시작된 것이다.

이통사별로 망내할인폭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 SK텔레콤은 월 2500원을 추가로 내는 대신 망내통화 요금을 절반 깎아주고, LG텔레콤은 월 2500원을 추가 부담하는 대신 20시간까지 망내통화료가 '공짜'다. 가장 늦게 대열에 합류한 KTF는 월 2500원을 추가부담하면 모든 휴대폰 통화를 30% 할인해준다. KTF는 월 2500원을 내면 KTF 가입자간 통화는 물론 유선전화 통화까지 50% 할인해주는 요금제도 내놨다.

각 이통사별 망내통화 비중은 시장점유율과 얼추 비슷하다. 따라서 망내통화 비중만 놓고 보면 210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가진 SK텔레콤 가입자들이 유리한 편이다. 그러나 KTF의 경우는 망외통화까지 30%를 할인해주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KTF 가입자는 통화요금을 30% 가량 아낄 수 있게 된다. 물론 월 2500원 추가 부담해야 한다.

이처럼 SK텔레콤과 KTF, LG텔레콤 등 이통3사가 모두 '망내할인'을 전면적으로 뛰어들게 되면서, 사실상 3% 내외의 이동전화 요금인하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통3사 모두 망내할인..요금인하 효과 '톡톡'

가장 먼저 망내할인 요금제를 판매하기 시작한 SK텔레콤은 후발업체들의 합류로 일단 '시장쏠림'에 대한 우려는 씻게 됐다. 적어도 SK텔레콤 망내할인 때문에 KTF와 LG텔레콤 가입자들이 대거 유입되는 사태는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보통신부도 이같은 문제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SK텔레콤의 망내할인 이용약관을 인가하면서 '3개월후 모니터링 결과 쏠림현상이 생기면 할인율 재조정'이라는 조건을 달았다.

망내할인에 극구 반대했던 KTF가 망외와 유선까지 할인되는 상품을 갖고 뛰어든 것은 LG텔레콤 영향이 가장 크다. SK텔레콤과 LG텔레콤 가입자만 합쳐도 2900만명에 이른다. 전체 이통시장에서 2900만명은 망내할인 혜택을 받고 있는데, KTF 가입자는 전혀 혜택을 받지 못한다면 가입자 이탈은 불보듯 뻔하다. 더구나 3개월 연속 LG텔레콤에게 가입자 순증이 밀렸던 KTF는 '울며 겨자먹기'로 합류하면서, 망외할인까지 포함시켜 '가입자 수성'에 나섰다.

이통 3사가 모두 망내할인을 실시하자, 정통부도 안도하는 모습이다. SK텔레콤의 망내할인을 찬성해왔던 정통부 입장에선 망내할인이 요금인하 효과로 이어지지 않고 오히려 'SK텔레콤 시장쏠림'을 부추기는 결과를 낳지않을까 노심초사했던 것이다. 다행히 KTF와 LG텔레콤이 망내할인을 전격 도입하겠다고 나서면서 정통부의 망내할인을 통한 '요금인하' 목표는 달성됐다.

◆요금경쟁 촉발은 '글쎄'

그러나 문제는 앞으로다. SK텔레콤과 KTF, LG텔레콤이 저마다 망내할인 요금상품을 내놓으면서 전반적으로 요금을 인하시키는 효과를 거뒀지만, '요금경쟁'에 대한 필요성은 오히려 희석시켜 버렸다.

적어도 이통시장에서 '요금경쟁'이 촉발되기 위해서는 사업자간 요금 차별성이 부각돼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통 3사가 모두 실시하는 망내할인 요금제는 더이상 차별화된 요금상품이 될 수 없다. 이통사들은 망내할인에 따른 매출감소 부담만 더 늘어났을 뿐이다.

게다가 망내할인은 '가입자 수성'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이통 3사의 시장을 고착시킬 가능성이 높다. 시장이 고착화되면 이통사들의 마케팅 비용은 어느 정도 줄어들겠지만 '요금경쟁'은 활성화되지 않을 수 있다. 가입자들은 단말기 보조금을 받고 타사로 번호이동을 하는 것이 이득인지, 망내할인으로 통화요금을 아끼는 것이 이득인지를 계산하고 움직이게 된다.

망내할인이 보편적인 요금상품으로 자리하게 되면, 결국 요금경쟁은 결합상품 할인폭이나 장기가입자 할인, 특별한 부가상품 등으로 촉발시킬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통사들은 앞으로 요금상품의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할인상품과 부가서비스 상품을 내놓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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