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싸움은 끝났다. 이젠 노키아만 보고 달린다”(삼성전자) “진검승부는 이제부터다”(모토로라) 올 3/4분기 치열한 ‘넘버2’ 싸움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모토로라의 판매량 격차가 더 벌어졌다. 2/4분기 양사의 판매량 차이는 190만대에 불과했지만 3/4분기에는 540만대로 벌어졌다. 이 여세를 몰아 삼성전자는 4/4분기 아예 2위 자리를 확실히 굳히고, 노키아 추격에 본격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반면 모토로라는 4/4분기 다시 2위 자리를 탈환해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삼성전자와 모토로라는 4/4분기 크리스마스 특수 시즌을 겨냥한 새로운 전략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양사간의 올 연말 진검 승부가, 어떤 결과를 가져 올지 주목된다.
25일(미 현지시간) 실적을 발표한 모토로라는 3/4분기 3720만대의 휴대전화를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전 분기 3550만대를 상회했다. 그러나 작년 동기의 5370만대와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다.
반면 삼성전자는 2/4분기에 이어 3/4분기에도 분기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3/4분기 삼성전자의 출하량은 4260만대다. 모토로라는 3/4분기 분기 순이익이 6000만달러로 전년동기 9억6800만달러 대비 94% 감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7% 감소한 88억달러다. 그러나 올들어 첫 분기 흑자를 기록하는 등 시장 전망치를 상회,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2위 자리를 확고히 하기 위해 다음주 영국 런던에서 딜러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전략 제품 발표 행사를 갖는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올 연말과 내년 상반기까지 어어갈 전략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저가폰부터 고가폰까지 두루 갖춘 ‘올라운드 플레이어’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 앞으로는 모토로라가 아닌 노키아를 추격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모토로라는 ‘레이저’ 등 히트 상품 위주의 전략에서 벗어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충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모토로라의 CEO 에드 잰더(Ed Zander) 회장은 “휴대폰 사업의 재무상태가 개선되고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휴대폰 부문에서도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올 3/4분기 글로벌 빅5 휴대폰 제조사들의 실적은 노키아의 여전한 독주속, 국내 업체들의 선전으로 요약된다. 노키아는 분기 사상 최대 판매량인 1억1170만대, 점유율을 39%까지 끌어올리며 독주체제를 굳혔다. LG전자 역시 분기 최고치인 2190만대의 판매량을 올려, 판매량 2590만대를 올린 세계 4위 소니에릭슨을 턱 밑까지 추격했다.
“2위싸움은 끝났다. 이젠 노키아만 보고 달린다”(삼성전자) “진검승부는 이제부터다”(모토로라) 올 3/4분기 치열한 ‘넘버2’ 싸움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모토로라의 판매량 격차가 더 벌어졌다. 2/4분기 양사의 판매량 차이는 190만대에 불과했지만 3/4분기에는 540만대로 벌어졌다. 이 여세를 몰아 삼성전자는 4/4분기 아예 2위 자리를 확실히 굳히고, 노키아 추격에 본격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반면 모토로라는 4/4분기 다시 2위 자리를 탈환해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삼성전자와 모토로라는 4/4분기 크리스마스 특수 시즌을 겨냥한 새로운 전략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양사간의 올 연말 진검 승부가, 어떤 결과를 가져 올지 주목된다.
25일(미 현지시간) 실적을 발표한 모토로라는 3/4분기 3720만대의 휴대전화를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전 분기 3550만대를 상회했다. 그러나 작년 동기의 5370만대와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다.
반면 삼성전자는 2/4분기에 이어 3/4분기에도 분기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3/4분기 삼성전자의 출하량은 4260만대다. 모토로라는 3/4분기 분기 순이익이 6000만달러로 전년동기 9억6800만달러 대비 94% 감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7% 감소한 88억달러다. 그러나 올들어 첫 분기 흑자를 기록하는 등 시장 전망치를 상회,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2위 자리를 확고히 하기 위해 다음주 영국 런던에서 딜러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전략 제품 발표 행사를 갖는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올 연말과 내년 상반기까지 어어갈 전략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저가폰부터 고가폰까지 두루 갖춘 ‘올라운드 플레이어’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 앞으로는 모토로라가 아닌 노키아를 추격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모토로라는 ‘레이저’ 등 히트 상품 위주의 전략에서 벗어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충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모토로라의 CEO 에드 잰더(Ed Zander) 회장은 “휴대폰 사업의 재무상태가 개선되고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휴대폰 부문에서도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올 3/4분기 글로벌 빅5 휴대폰 제조사들의 실적은 노키아의 여전한 독주속, 국내 업체들의 선전으로 요약된다. 노키아는 분기 사상 최대 판매량인 1억1170만대, 점유율을 39%까지 끌어올리며 독주체제를 굳혔다. LG전자 역시 분기 최고치인 2190만대의 판매량을 올려, 판매량 2590만대를 올린 세계 4위 소니에릭슨을 턱 밑까지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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