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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SKT-KTF 3G혈투에 LGT '어부지리'
작성자 관리자 (ip:125.190.21.65)
  • 평점 0점  
  • 작성일 2007-10-30 15: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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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89
 ][3Q 수익성 단연 돋보여… LGT "차별화된 마케팅의 힘"]

올들어 LG텔레콤의 실적개선이 눈에 띄게 호전됐다.

올 1분기만 해도 KTF에 뒤졌던 순이익은 2분기부터 꾸준이 앞서가고 있다. 영업이익은 KTF보다 약간 뒤쳐지긴 했지만 두 회사의 서비스매출 격차가 5728억원이 넘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LG텔레콤의 실적이 훨씬 앞선 것이다.

30일 발표된 KTF의 실적은 2분기보다 호전된 모습이지만, 수익성은 여전히 취약한 편이다. KTF는 3분기동안 1조3943억원의 서비스매출과 1199억원의 영업이익 그리고 629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과다한 마케팅 비용 지출로 최악의 수익성을 기록했던 2분기에 비하면 호전된 실적이다. 그러나 같은기간 LG텔레콤의 순이익률이 12%가 넘은데 비해, KTF의 순이익률은 여전히 한자리대인 4.7%에 머물러 있다.

LG텔레콤은 3분기동안 8215억원의 서비스매출에 1143억원의 영업이익과 990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KTF는 물론 SK텔레콤까지도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영업이익이 무려 27%~29% 가량 줄어들었는데 비해, LG텔레콤은 오히려 22% 상승했다는 점이 실적개선의 뚜렷한 지표가 되고 있다.

↑ 이통3사 1Q~3Q 경영실적 비교표 (단위:억원)
이통3사 가운데 LG텔레콤이 '나홀로' 실적개선을 할 수 있었던데는 무엇보다 마케팅 비용을 무리하게 지출하지 않으면서 가입자 순증을 꾸준히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3분기말 현재 76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LG텔레콤은 가입자 순증면에서 KTF를 훨씬 앞질렀다.

3분기동안 KTF의 가입자 순증은 7만명인데 비해 LG텔레콤은 16만명에 달했다. 반면, 같은기간 LG텔레콤의 마케팅 비용은 2269억원으로 1분기와 2분기에 비해 줄어든 모습이다. 이에 비해 KTF의 3분기 마케팅 비용은 3862억원으로, 2분기 4118억원보다 감소했지만, 35만명이나 늘었던 2분기 가입자 순증에 비춰보면 과도한 마케팅 비용을 지출한 편이다.

LG텔레콤 관계자는 "적은 비용으로 실적개선이 가능했던 것은 항공마일리지나 실속형 요금할인같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에 따른 것"이라며 "올해 이미 60만명의 순증가입자를 모집해 연간 목표치였던 누적가입자 761만명을 조기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SK텔레콤마저 3분기동안 계절적인 영향과 마케팅 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큰폭으로 줄었는데, LG텔레콤은 오히려 항공마일리지같은 독특한 요금제로 여름 비수기동안 가입자를 더 많이 모았던 것이다.

지난 25일 공개된 SK텔레콤의 3분기 매출액은 2조8156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5366억원, 순이익은 7768억원이었다. 2분기에 비하면 영업이익이 19%나 줄어든 실적이다. 순이익은 92%나 껑충 뛰었지만, 영업외 수익을 빼면 실제 순이익은 2분기와 엇비슷한 규모였다.

LG텔레콤은 또 문자를 포함한 무선인터넷 매출도 가입자수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8.5%, 2분기보다 5.4% 증가했다. 반면, KTF는 무선인터넷 매출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9.2%, 2분기보다 2%로 증가하는데 그쳤다. 물론 절대 매출액은 KTF가 1992억원으로 앞선다.

이에 대해 KTF는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글로벌 로밍 매출 증가에 힘입어 음성매출은 772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8% 늘었다"면서 "앞으로 3세대 '쇼(SHOW)' 브랜드를 앞세워 차별화된 서비스와 요금제로 실적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사실 이번 3분기동안 LG텔레콤의 실적이 눈에 띄게 호전될 수 있었던 것은 '어부지리'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올들어 3세대 이동통신서비스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KTF와 SK텔레콤의 마케팅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했고, 두 회사가 3G 가입자를 놓고 출혈경쟁을 하는 사이 LG텔레콤이 그 반사이익을 톡톡히 거둔 것이다.

그러나 LG텔레콤도 CDMA2000 1x EV-DO 리비전A 상용서비스를 지난 9월부터 본격화한만큼, 3세대 이통시장을 놓고 SK텔레콤이나 KTF와 경쟁할 수밖에 없게 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LG텔레콤이 언제까지 떨어진 낙엽을 줍는 방식으로 가입자를 모집하게 될지 두고볼 일"이라며 "앞으로 승부는 3세대 시장에서 결정되지 않겠는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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