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Company
ShoppingGuide
Today View
CouponZone
BOOKMARK

현재 위치
  1. 게시판
  2. 핸드폰소식!

핸드폰소식!

시시각각 변하는 제품정보와 다양하고 새로운 이벤트내용을 제공하는 정보공유 핸드폰관련 공지란입니다.. 많은 이용부탁드립니다.

게시판 상세
제목 황금알 낳을 줄 알았는데 … 벼랑에 선 위성DMB
작성자 관리자 (ip:125.190.21.65)
  • 평점 0점  
  • 작성일 2007-11-28 10:37:47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46
 
[중앙일보 김원배] 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사업자인 TU미디어 서영길 사장은 26일 오전 모처럼 희소식을 듣고 잔뜩 기대에 부풀었다. TU미디어에서 MBC 프로그램을 내보낼 수 있도록 하는 안건이 27일 방송위원회에 상정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하지만 그의 기대는 두 시간도 못 돼 무너졌다. 방송위의 최종 심의 계획에서 TU미디어 부분이 돌연 제외됐기 때문이다.

2005년 5월 방송을 시작한 TU미디어는 메이저리그 야구를 생방송으로 중계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트를 내세워 ‘디지털 미디어족’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KBS·MBC·SBS 등 지상파의 프로그램을 내보내지 못해 가입자를 끌어 모으는 데 한계를 드러냈다.

서 사장은 7월 천신만고 끝에 MBC와 계약을 하고 방송위에 승인 신청을 했다. 하지만 방송위는 4개월이 지나도록 결정을 미루고 있다. 그러자 서 사장은 지난달 방송위와 국회에 지상파방송을 내보낼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탄원서까지 냈다. 서 사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고객들에게 곧 MBC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고 약속한 지가 언제인데 너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위성 DMB가 좌초위기에 놓였다. 가입자는 7월 120만 명을 넘어선 이후 제자리를 맴돌고 있고 재무구조 역시 썩 좋지 않다. TU미디어는 그동안 다섯 차례에 걸친 증자를 통해 2866억원을 확보했지만 올해 말까지 2700억원의 누적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뾰족한 대책을 세우지 않는 한 내년엔 자기자본을 모두 까먹을 판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주주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최대주주(32.7%)인 SK텔레콤의 시선도 따뜻하지가 않다. 최근 열리는 SK텔레콤 임원 회의에선 TU미디어 경영난을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졌다고 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경영상황이 바뀌지 않으면 TU미디어에 더 이상 증자를 할 수 없다는 논리가 우세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주주들의 움직임에 대해 서 사장은 “투자 결정이 쉽지는 않겠지만 지금까지 쌓아온 위성 DMB 기술과 서비스 기법을 쉽게 포기해선 안 된다”며 “우리가 준비 중인 자구 노력과 증자 계획을 제때 추진할 수 있도록 방송위가 지상파 전송 문제부터 풀어 줘야 경영난 해결의 물꼬가 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성 DMB=위성 수신 기능이 내장된 휴대전화 단말기로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우리나라에선 TU미디어가 유일한 사업자다. 현재 18개 비디오 채널과 20개 라디오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MBC·SBS 등 지상파를 공짜로 서비스하는 방송을 지상파DMB라고 한다. 또 SK텔레콤·KTF 등 이동통신사업자들도 최근 무선 인터넷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을 내보내고 있어 위성 DMB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디지털미디어(DM)족=디지털 수신장치를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영상·소리·문자 등의 콘텐트를 접하는 미디어 소비자. 디지털케이블TV 등 주문형(Demand) 미디어 서비스와 DMB 등 이동형(Mobile) 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이에 해당된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 이름 :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