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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로 인수 실패이어 배터리 폭발 악재
작성자 관리자 (ip:125.190.21.65)
  • 평점 0점  
  • 작성일 2007-11-29 11: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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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신시장 빅뱅 온다 ②LG그룹 통신사업 '사면 초가'

[프라임경제]LG그룹의 통신사업이 최대 위기를 맞았다.

하나로텔레콤 인수실패에 이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LG전자가 만든 휴대폰에 장착된 배터리가 폭발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LG그룹 주력사업의 하나인 통신사업에 비상이 걸렸다. 향후 진로가 불투명하다.

LG그룹 통신사업의 기조를 흔들리게 하는 가장 위험요인은 하나로텔레콤 인수실패다. SK텔레콤이 하나로텔레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통신시장이 ‘KT그룹’과 ‘SK그룹’ 양강체제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14일 하나로텔레콤 매각주간사인 골드만삭스가 AIG, TPG, TVG 캐피탈 파트너스 컨소시엄이 보유한 하나로텔레콤 지분 38.9%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SK텔레콤를 선정했다고 밝힌 것이다.

이에 따라 LG그룹의 통신시장 입지는 상대적으로 약화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시장이 양강 구도로 가면 LG는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KT와 SK가 파상적으로 펼쳐내게 될 결합상품 공세에 대응하기 힘들다.

이로 인해 LG그룹의 통신사업은 전반적으로 재검토해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됐다. LG텔레콤, LG데이콤, LG파워콤 등 유ㆍ무선 통신 분야에 진출해 있지만 후발주자라는 한계를 안고 있다. 물론 LG그룹으로서는 LG데이콤-LG텔레콤-LG파워콤으로 연결된 통신라인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 KT 및 SK와의 대결도 해볼만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2강1중 구도로는 날로 첨예화되는 통신시장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

LG그룹이 하나로텔레콤 인수전에 뛰어들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나로 인수를 통해 3강의 한축으로 입지를 곤고히 하기 위해서다.

LG는 4년 전에도 하나로텔레콤 인수에 나섰으나 실패했다. 이번에 또다시 고배를 마신 LG그룹의 고민은 유무선 통신업체(LG텔레콤, LG데이콤, LG파워콤 등)를 모두 보유하고 있지만 시장지배력이 크지 않다는 것. 이로 인해 유무선 통신시장에서 KT와 SK에 완전히 밀려 통신 부문에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잘 알다시피 SKT가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하면 SK그룹은 종합통신그룹의 위용을 갖추게 된다. 이동통신 가입자 2095만명(전체 가입자의 50.5%)의 SKT, 초고속인터넷 367만명(25.3%)의 하나로텔레콤 등 유·무선을 보유하게 된다. 초고속인터넷 652만명(44.7%)의 KT, 이동통신 가입자 1270만명(31.1%)을 갖고 있는 KT그룹과 붙어볼 만하게 되는 것이다. 계획대로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하게 되면 상황은 180도 달라진다. 무선전화와 하나로텔레콤의 시내전화+초고속인터넷+하나TV(IPTV)를 묶는 막강한 결합상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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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문제는 정부정책이다. 정보통신부가 시장지배적 사업자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유무선통합으로 유도하는 것. 이 모든 것이 LG그룹에 유리할 게 없다. 뿐만 아니라 3년 뒤면 요금인가제도 없어진다.

이처럼 위기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또 하나의 악재가 발생했다.

충북 청원군의 한 공사현장에서 휴대전화 배터리 폭발로 추정되는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경찰은 서씨의 점퍼 왼쪽 주머니에 들어있던 휴대폰이 불에 탄 채 심하게 파손되고 점퍼 일부가 불에 탄 흔적으로 미뤄 휴대폰 배터리 폭발로 인해 서씨가 심장마비를 일으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물론 휴대폰 배터리 폭발이 LG전자에 국한된 문제는 아니다. 또 장착된 배터리도 LG화학, 소니, 산요 등에서 공급한 제품이다.

문제는 이번 폭발사고에 연루된 휴대폰이 LG전자에서 만든 제품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사건이 LG전자에 미칠 파장은 더 크다.

제품 폭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사망의 직접적 사유를 휴대폰 폭발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사고가 발생한 리튬폴리머 배터리는 외부의 강력한 충격이 있을 때 발화하지만 폭발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하지만 조사결과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 배터리 결함으로 밝혀질 경우, 단말기와 배터리 제조사는 이미지 추락과 함께 사업상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악재가 중첩되면서 LG그룹 통신사업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LG그룹은 LG데이콤,LG파워콤,LG텔레콤 등 통신 3사로 대응하겠다고 하지만 장기적으론 합병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예상되는 시나리오로 우선 떠오르는 것은 LG데이콤과 LG파워콤의 합병이다. 양사의 합병은 규모의 경제 확보(2008년 매출액 약 2.7조원)를 통한 장기적인 사업 안정성 강화, 영업 및 비용 절감 시너지를 통한 재무 실적 개선,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레벨업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다.

이래저래 LG그룹 통신사업은 갈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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