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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개성공단 내년부터 무선통신 허용 남북 주파수 혈맥 뚫리나
작성자 관리자 (ip:125.190.21.65)
  • 평점 0점  
  • 작성일 2007-12-14 11: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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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적으론 지금도 가능

KTㆍSKT 사업의지 강해

사업권 문제가 선결과제

남과 북이 지난 12일 제7차 장성급 회담을 열어 내년부터 개성공단에서 무선통신전화를 허용키로 합의함에 따라, 분단 50여년 동안 막혔던 남북한 주파수 혈맥이 뚫릴지 주목된다. 이번 합의는 개성공단의 3통(통행, 통관, 통신) 문제 해결 차원에서 이뤄졌다.

다만 합의서 표기에 남측은 `이동전화', 북측은 `무선통신전화'를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남북이 이 문제를 앞으로 실무자급 회담을 통해 풀어가기로 해 분단 50여년만의 남북간 이통서비스 개통에 대한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높다. 우리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대북사업 의지도 커지고 있다. 시쳇말로 `돈 되는 장사'는 아니지만, 남북 교류란 상징성과 함께 통일시대를 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욕심을 낼만한 사업이기 때문이다.

◇기술적으론 지금도 가능=업계에 따르면 휴전선 인근에 설치된 기지국의 커버리지는 북쪽으로 개성 정도까지는 커버할 수 있다. 판문점에서 개성까지는 직선거리로 약 8Km로, 주변 환경이 변수이기는 하지만 통상 기지국 한 대의 이론적 커버리지인 30∼40㎞의 범위 내에 있기 때문이다.

현재 휴전선 인근의 군부대에는 옛 신세기통신(SK텔레콤이 합병)이 추진했던 `스마일 프로젝트'로 인해 이동통신용 기지국과 중계기 등이 상당수 설치돼 있다. KTF의 경우 휴전선 인근에 약 40여개의 기지국을 보유하고 있으며, LG텔레콤도 이보다는 적지만 네트워크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기지국은 현재로써는 북측으로 전파를 보내지 못한다. 국가 안보 차원에서 전파의 월북을 차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전파 차단에도 불구하고 간간이 우리가 사용하는 이동통신 주파수가 북쪽에서 잡히는 경우도 있다.

대북 사업차 북한을 방문했던 다수의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휴대폰 반입 금지가 심하지 않던 남북교류 초기에는 개성 자남산 여관과 해금강 근처에서 가지고 간 휴대폰에 신호가 잡히고, 실제 전화통화를 한 사례도 있었다. 전파 차단만 없으면 지금도 이통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하지만 정상적인 상용서비스를 위해서는 개성에 기지국, 중계기, 교환기 등의 설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개성 시의 총 면적은 약1300㎢이지만 도시 중심 등 실제 서비스 지역은 40㎢정도로 본다. 개성시의 건물 구조나 인구 밀집도 등을 고려해야하지만, 우리 이통사업자들의 네트워크 설계기준으로 볼 때, 이 정도 규모면 기지국 30여개와 중계기 70여개 정도면 상용서비스가 가능하다.

◇사업권 문제가 이슈=북에서 이통서비스를 할 권리를 누구에게 주느냐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남북 양측 정부가 모두 승인을 해야하는 등 본질적으로는 정치적 문제에 가깝기 때문이다.

일단 우리 이통사들은 기회만 주어진다면 적극 참여하겠다는 입장이다. 그간 남북협력에 꾸준히 참여해온 KT그룹이 가장 적극적이다. KT는 이미 서울↔개성, 서울↔평양간 45Mbps급 광케이블을 구축했으며, 개성공단 내에 유선전화 650회선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광케이블은 이동전화 기지국에 연결되는 광선로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KTF의 경우 PCS 초창기 시절 통일에 대비해 대북 사업에 적극적이었던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전자의 기지국 장비를 강원도 등 휴전선 인근에 구축하기도 했었다.

SK텔레콤의 의지도 강하다. 지난 8.15남북회담을 겨냥해 3G 영상전화 시연을 추진했으나 회담 일정 연기 등으로 성사되지는 못했다. SK텔레콤은 이 달 초 북한 통일전선부의 2인자인 최승철부부장(차관급)이 분당 액세스연구원을 방문해 영상전화 등 첨단 서비스를 둘러본 것을 의미 있게 평가하고 있다.

한편, 북한에는 NEAT&T란 회사가 지난 2002년 11월부터 GSM 방식으로 이통 서비스를 제공, 2003년말 기준으로 2만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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