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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G 이동통신의 가파른 성장
작성자 관리자 (ip:125.190.21.65)
  • 평점 0점  
  • 작성일 2007-12-15 11: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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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92
 

올해 즐겨 사용했던 유행어중 ‘쑈를 해라’라는 말은 이동통신시장에서 새로운 서비스의 보급화를 알린 한마디였다. 바로 3G이동통신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시행한 KTF의 ‘쑈(SHOW)’의 등장을 알리는 말이기 때문이다.

3G이동통신은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의미하는 것으로써, 우리나라에서는 WCDMA 규격으로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WCDMA는 그동안 음성통화 위주의 2세대 이동통신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돼 화상통화와 글로벌 로밍을 가능하게 해준다.

그동안 2세대 이동통신은 SK텔레콤이 50% 이상의 점유율로 주도권을 쥐고 있었다. 하지만 올해 초부터 KTF가 SHOW라는 브렌드를 앞세운 WCDMA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진행하면서 3G이동통신 시장의 선두다툼이 치열하게 진행됐다.

이런 경쟁으로 인해 현재 3G이동통신 서비스는 500만 명 가입자 돌파를 앞두고 있다. 11월말 기준 3G휴대폰 가입자 수는 KTF가 277만4033명으로 집계되고 있고, SKT는 202만9023명으로 전체 누적 가입자 수는 480만3056명을 기록하고 있어 연내 500만 가입자 수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LGT는 WCDMA와 다른 동기식 IMT2000 기술인 EVDV 방식의 3G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원천기술을 보유한 퀄컴이 EVDV 칩개발을 중지함에 따라, 서비스의 방식을 EVDO rA(리비전A)로 변경해야만 했다. LGT는 망구축을 서두르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전용 단말기를 출시하기 시작했지만 아직은 가입자가 미비한 실정이다.

WCDMA 서비스, 늦었지만 보급화에 박차

WCDMA는 2003년 12월 29일부터 SKT와 KTF를 통해 부분적인 상용화 서비스가 시작됐다. 하지만 당시에는 단말기 보급과 중개망이 적었기 때문에 서비스가 본궤도로 오르지 못했다. 게다가 사업성면에서 본다면, 망보급을 위해 많은 투자가 필요했던 WCDMA보다 2G서비스가 앞서고 있었기 때문에, WCDMA서비스는 상대적으로 지연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올해 3월 1일 KTF가 전국망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WCDMA를 실시하기 시작했다. 당시 KTF는 자사의 WCDMA 브렌드인 SHOW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펼쳐, 사용자들에게 WCDMA의 대표적인 기능인 화상통화에 대한 수요를 이끌어 냈다.

KTF가 이런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WCDMA 점유율에서 SKT를 앞서는 결과를 낳게 되자, 1위 사업자인 SKT도 뒤따라 WCDMA 전국망 구축을 완료하고 마케팅을 강화하기 시작해 본격적인 3G서비스 경쟁이 시작되기 시작했다.

이런 양사의 3G시장 경쟁은 WCDMA보급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그동안 비싸게 인식됐던 화상통화 요금을 경쟁적으로 내리게 만들었고, 다양한 WCDMA 전용 단말기를 출시하게 만드는데도 일조했기 때문이다.

서두른 보급화, 부작용도 있어

하지만 이런 경쟁을 통해 급격히 보급화 된 WCDMA는 약간의 부작용을 나타내기도 했다. WCDMA는 800MHz를 쓰는 CDMA와는 달리 1.8~2GHz의 고주파수를 이용한다. 따라서 더 많은 기지국을 필요로 한다. 즉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해도 일부지역에서 통화가 잘 안되는 음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더 많은 기지국과 중계기가 필요한 상황.

하지만 이동통신사들은 3G서비스 고객유치에만 열을 올리다보니, 통화품질에 대한 설명 없이 보급에만 주력해 사용자의 불만만 키우는 결과를 가져왔다. 따라서 이동통신사들이 보급 경쟁에 앞서, 서비스 초기에 발생되는 통화품질 저하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홍보를 통해 사용자들의 이해를 구했어야 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게다가 3G서비스부터 도입되는 USIM(universal subscriber identity module)카드에 대해서도 해결해야할 부분이 남아있다. USIM카드란 현재 사용 중인 이동통신사의 정보와 주소록 등을 저장한 인증모듈이기 때문에, 어떤 휴대폰이든 자신의 USIM카드를 꽂으면 자신의 휴대폰이 된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이동통신사들이 임의로 USIM카드에 대한 제한을 걸어놨기 때문에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즉, 처음 등록된 휴대폰 외에 다른 휴대폰에 USIM 카드를 꽂을 경우 인식이 안 되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320만장 이상의 USIM카드가 발급된 것으로 알려져, 판매액만 320억원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정통부는 내년 초부터 USIM 카드 락 해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전면적인 락 해제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면적으로 락해제를 시행할 경우 이동통신사와의 극심한 마찰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단말기에 대한 유통권이 이동통신사에게 있었지만, USIM이 전면적으로 개방되면 휴대폰 제조사나 유통업체 등으로 유통권이 분산돼 지금까지 휴대폰 유통에 관여해왔던 이동통신사들이 거부감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 이동통신 컨설턴트는 “내년부터 정통부가 USIM을 개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이동통신사나 제조사들과의 이해관계 때문에 어떤 정책이 나올지는 아무도 쉽게 예측할 수 없다”며 “하지만 해외의 사례를 그대로 따라하기보다 우리나라의 여러 이동통신시장의 상황을 반영한 참신한 정책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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