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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이폰의 `굴욕`
작성자 관리자 (ip:125.190.21.65)
  • 평점 0점  
  • 작성일 2007-12-20 13: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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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9
 

유럽 시판 한달째 … 판매량ㆍ반응 시큰둥

2G 방식ㆍ의무사용기간 등 소비자에 반감


화제를 모았던 아이폰이 지난달 유럽에서 일제히 시판에 들어갔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프랑스 이동통신사업자인 오렌지의 경우 지난달말 판매에 들어갔지만 첫 5일간 판매고가 3만여 대에 불과했다. 평범한 휴대폰이라면 상당한 수치이겠지만 애플이 이통사에 수익분배를 요구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던 아이폰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 특히 미국에서 출시 첫 주만에 27만여 대가 팔려나간 것에 비하면 형편없는 실적이라는 분석이다.

프랑스의 경우는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 8000만 명으로 인구가 영국이나 프랑스에 비해 많은 독일은 T모바일의 판매고가 프랑스의 30% 수준에 불과하다. 영국 오투(O2)도 공식적인 판매수치를 공개되지 않았지만 3만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을 출시한 이통사들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지만 분위기는 신통치 않다.

대서양을 사이에 둔 두 대륙에서 아이폰의 희비가 엇갈리는 이유는 뭘까. 일단 유럽 소비자들은 아이폰이 2G 방식이라는 점에서 실망을 느낀 것으로 분석된다. 다양한 3G네트워크의 부가기능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유럽의 경우 노키아, 소니에릭슨 등 토착업체가 스마트폰과 카메라폰ㆍ뮤직폰 등 기능성폰을 대거 출시해왔기 때문에 아이폰이 주는 신선함이 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분석이다. 실제 노키아의 S60 플랫폼에 익숙한 유럽 소비자들은 50만원대 고가 스마트폰인 아이폰에 그다지 매력을 느끼지 못 한다는 지적이다.

또 18개월에 달하는 장기의무사용기간에 묶여야 한다는 점도 반감을 사고 있다. 그나마 프랑스에서 많이 팔린 것은 프랑스 당국이 록을 해제해 이통사를 옮길 수 있는 아이폰을 판매하도록 규제하고 있기 때문. 실제 프랑스에서 판매된 아이폰의 20% 정도가 록 해제된 버전이다. 아이폰 인기의 근원인 아이튠스 이용자가 유럽에서 많지 않은 것도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이 같은 아이폰의 고전은 아시아시장에서 `아이폰 효과'를 통해 가입자 확보를 노리던 각국 이통사들의 의사결정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애플과 아이폰 도입협상을 진행해온 중국 차이나모바일의 경우 수익분배에 대한 이견으로 협상이 결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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