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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7-12-24 18: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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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만 화소폰이 연말연초 휴대폰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디지털카메라와 손색없는 제품으로 사용자를 유혹하고 있다.
내년 휴대폰 시장의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프리미엄 제품을 연이어 출시했거나 출시를 준비 중이다.
LG전자는 '뷰티폰(SH210)', 삼성전자는 '포토제닉폰(W380)'과 유럽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G800.
세 휴대폰의 승자는 누가될 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G전자, '선수필승' 노린다=LG전자는 '뷰티폰'으로 500만 화소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LG전자 뷰티폰은 이동통신 3사에서 히트조짐을 보이고 있다.
뷰티폰은 ▲독일 슈나이더 인증 500만 화소 렌즈 ▲제논 플래시 ▲자동·수동 초점 ▲슬로모션 재생이 가능한 초당 120 프레임의 초고속 동영상 촬영 ▲ISO 800 지원 ▲원터치 손떨림 보정 ▲얼굴 인식 기능 ▲핸드라이팅(Hand Writing) 편집 지원 등 전문 디지털카메라급 기능을 모두 갖췄다.
이 제품은 3G폰으로 7.2Mbps의 전송 속도를 구현했다. 두께는 13.9mm. 3인치 터치스크린 화면을 채용했다.
색상은 다크와 실버 두가지다. 가격은 73만7000원이다.
LG전자 안승권 MC사업본부장은 "삼성전자 500만 화소폰은 뷰티폰의 경쟁상대가 아니다"라며 자신감을 표명했다.
◆삼성전자, 투 톱으로 '양동공격'=삼성전자도 반격에 나섰다.
이번 주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500만 화소폰 '포토제닉폰(W380)'은 회전폴더식 디자인을 채용한 SKT전용 3G폰이다.
이 제품은 내부에 QCIF 카메라를 추가로 장착해 영상통화 편의성을 높였다. ▲초당 30프레임의 VGA 동영상 촬영 기능 ▲초당 최고 120 프레임의 초고속 동영상 촬영 ▲슬로우 모션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나 사람을 슬로우 모션으로 감상할 수도 있다.
또 최대 10명까지 사람의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얼굴인식 촬영기능을 지원하며 손떨림 보정 기능을 내장했다. SKT용으로 공급되며 ▲위성DMB ▲7.2Mbps 다운로드 ▲멀티태스킹 ▲블루투스 등을 적용했다. 가격은 70만원대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G800을 국내 출시한다. 현재 이동통신사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제품 가격은 미정이다. 유럽에서는 '뷰티폰'보다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디지털 카메라용인 제논 플래쉬, 3배 광학줌을 갖추고 있다. ▲사람의 얼굴을 자동 인식하여 초첨과 노출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얼굴 인식 기능 ▲사람의 눈처럼 밝은 곳과 어두운 곳에서 명암을 자동 조절해주는 WDR(Wide Dynamic Range) 기능도 탑재했다.
특히 카메라와 비슷한 외관 디자인에 직관적이고 단순하면서도 마치 카메라를 사용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카메라 UI를 적용했다.
유럽 출시 제품의 경우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풀브라우징 인터넷 화면을 제공해 야후와 구글 등 인터넷 서치 기능도 갖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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