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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7-12-24 18: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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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그동안 협력사와 함께 개통·A/S 업무 등 대리점 형태로 운영하던 고객서비스 전담조직을 법인화하고, 유통채널 정비에 나섰다.
특히, KT는 이번 조치로 시장 및 고객대응의 유연성 확보와 함께 그동안 사회문제화 됐던 이용자 정보보호 측면에서도 긍정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T(대표 남중수)는 지난 21일 전국 7개 신설법인 임·직원, 협력사 임·직원, 주주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고객서비스 법인을 신설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창립사항에 관한 보고건, 정관승인, 이사 및 감사 선임 등 주요 의안이 채택·의결됐으며, 이사회에서는 7개 신설법인의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사회에서는 ▲수도권 강북지역 ㈜ITS북부 대표이사 조영환 ▲수도권 남부지역 ㈜ITCS 남부 대표이사 공순구 ▲수도권 서부지역 ㈜ITS서부 대표이사에 손태일씨를 각각 선임했다. 또, ▲부산지역을 관할하는 ㈜ITS부산 대표이사 허상원 ▲충청·강원 등 중부지역 ㈜ITS 중부 대표이사 윤기선 ▲전남·전북·제주지역 ㈜ITS 호남 대표이사 유현 ▲대구지역 ㈜ITS 대구 대표이사에 조택희씨를 선임했다. 설립되는 법인은 종업원이 자본금을 출자하는 종업원 지주사 형태로, KT는 법인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전체 설립 자본금 중 19%를 지원한다. KT 측은 “신설 법인으로 IT엔지니어의 전문화된 서비스 제공은 물론, 고객만족도 향상과 메가TV, VoIP 등 신기술 변화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경영 효율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KT 측은 기존 통신서비스의 가설, AS 업무 외에도 향후 지속적인 신사업 발굴로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국내 고객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조영환 ITS 북부 사장은 “우리 법인은 KT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며 “고객에게 다가가는 진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KT와의 협력적 파트너십 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T 측은 “신설법인들이 최대한 빨리 업무를 인계, 인수해 대고객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지원을 하고 있다”며 “향후 신설법인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시행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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