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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8-01-23 15: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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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휴대폰결제 시장 규모 1조3천억원
지난해 국내 휴대폰결제 시장 규모가 디지털 콘텐츠거래의 꾸준한 증가와 신규 실물시장 진입으로 1조3000억원으로 성장, 2006년에 이어 2년 연속 30%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e페이먼트 전문기업 모빌리언스에 따르면 지난해 휴대폰결제 전체 거래시장은 전년대비 32.8% 증가한 1조2784억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에서 디지털 콘텐츠 거래에서만 전년대비 17% 성장한 1조127억원을 차지했으며 실물거래의 경우 173% 성장한 2657억원으로 나타났다.
모빌리언스는 주요 성장요인으로 디지털 콘텐츠 유료화 확대, 오픈마켓을 포함한 e-러닝, 대학원서 접수, 도서, 티켓 등 휴대폰 결제가 실물부문으로 확대되면서 시장 성장을 촉진시킨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실물시장의 경우 전체 휴대폰 결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6년 10%에서 21% 수준으로 크게 늘어나 신용카드와 현금결제 수단의 보완재로서 시장에서 안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빌리언스는 이 같은 높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 휴대폰결제 시장이 전년대비 35.5% 성장한 1조7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모빌리언스는 올해 주요 게임사들이 상반기 중에 대형 신작게임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다 와이브로, 양방향 IPTV의 개시 등 신규 플랫폼의 다양한 진화 추세가 디지털 콘텐츠 거래의 성장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모빌리언스는 지난해 휴대폰 결제 시장에서 전년대비 38% 성장한 6400억원을 차지, 50.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6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모빌리언스의 2007년 전체 거래금액 중 디지털 거래액은 4889억원(76.4%)이었으며 실물 거래액은 1,510억원(23.6%)의 비중을 차지했다. 아울러 모빌리언스는 올해 9550억원(시장 점유율 55%)의 거래액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내심 단일기업 최초로 1조원 거래달성도 기대하고 있다.
모빌리언스 황창엽 사장은 “지난해 오픈마켓 등 신규 실물시장의 선점에 힘입어 휴대폰결제 선도업체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게 됐다”며 “2008년에는 실물 결제시장의 선점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자정부서비스, 보험 등 다양한 분야로 실물결제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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