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정일재)는 30일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인수와 관련, 800MHz 주파수 로밍 의무화 등의 인가조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당초 인수 자체를 반대하던 입장에서 한발 물러난 것이지만 예정된 수순으로 풀이된다.
LG텔레콤은 SK텔레콤의 하나로 인수 인가가 불가피하다면, 공정경쟁과 이용자 이익보호 등을 위해 △800MHz 로밍 의무화 △SK텔레콤의 이동통신 시장점유율 50% 제한 △특수관계인에 의한 재판매(MVNO) 금지를 인가조건으로 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특수관계인의 재판매 금지는 하나로의 SK텔레콤 이동전화 재판매 등을 겨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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