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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SKT 새 요금상품, 소비자 체감할 수 있을까
작성자 관리자 (ip:125.190.21.65)
  • 평점 0점  
  • 작성일 2008-02-09 16: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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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5
 
SKT 새 요금상품, 소비자 체감할 수 있을까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어설픈 통신 요금정책이 일단락된 이후 SK텔레콤이 곧바로 가족할인 및 장기가입자 망내할인 확대 등을 선보이면서 휴대전화 요금 인하 경쟁에 불씨를 잡아당겼다.

SK텔레콤의 이번 휴대전화 요금 인하에 일부 시민단체들의 경우 “당연한 것에 생색내지 말라”라고 폄하하고 있지만 KTF, LGT 등 후발사업자들의 경우 비상이 걸린 것을 감안하면 시장에 큰 임팩트를 준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무엇보다 이번 SK텔레콤의 요금할인 제도가 자사 가입자를 강력하게 묶어두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후발사업자들은 이에 상응하는, 아니 더 강력한 요금제를 선보여야 할 상황이다.

하지만 오는 3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될 SK텔레콤의 요금인하안은 당분간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당초 새정부가 내세웠던 통신비 20% 인하와 얼마나 부합할 수 있을지 산출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민단체들의 경우 가입비와 기본요금의 현실화를 꾸준히 제기해왔고 새정부 측에서도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한 바 있다.

◆5100억원 효과 산출 어떻게=SK텔레콤은 새로운 상품들을 선보이면서 연간 5100억원 규모의 통신비 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대해 녹색소비자연대는 SK텔레콤이 지난해 도입한 망내요금할인상품 가입률과 실제할인금액, 단문메시지 요금인하로 인한 실제 가입자 매출감소액 등 관련 통계를 모두 투명하게 밝히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물론, 이번 새로운 요금상품으로 연간 5100억원에 달하는 통신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 산출 근거 역시 구체적으로 밝힐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온가족 할인제도 400만명, 망내할인 가입자 500만명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각 상품의 월별 누적 가입자 규모를 산출해 통화료의 평균치를 낸 것이 5100억원 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SKT는 여기서 더 세부적인 자료를 공개하라는 요구는 기업의 내부정보를 공개하라는 것이어서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가계 통신비는 줄어드는데 매출엔 영향 없다?=SK텔레콤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통신비 절감규모가 5100억원에 달하지만 실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가장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가입비, 기본요금은 원칙적으로 손대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SK텔레콤은 가족할인제에 가입하는 것만으로도 최소 10%의 기본요금 인하효과가 발생한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전제조건으로 가족 구성원을 묶어야 하고 망내할인 효과도 요금제 구성원에 국한된다.

‘T끼리 PLUS 할인제도’ 역시 망내할인 상품으로 2년 이상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요금할인은 망내할인을 통한 가입자 묶어두기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여기서 SK텔레콤이 밝힌 매출이 감소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근거를 찾을 수 있다.

장기 가입과 가족간에 가입자를 묶어둬 경쟁사로의 가입자 이탈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통 고객 2명중 1명이 SK텔레콤 고객인 점을 감안하면 가족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 일정수의 KTF 및 LGT 고객이 SK텔레콤으로의 이동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SK텔레콤은 망내할인 확대에 기본요금 매출 감소를 가입자 묶기를 통해 경쟁사 고객의 윈백은 물론, 상대적으로 경쟁사에 비해 마케팅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객 효과 아직도 미지수?=이번 SK텔레콤의 새로운 요금 상품에 대해 모든 고객이 골고루 혜택을 받고 인수위가 강조해온 20% 수준의 체감할 수 있는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에 대해서는 여전히 미지수이다.

가뜩이나 복잡한 이통사의 요금체계를 감안하면 소비자들이 얼마나 ‘귀차니즘’을 극복 할 수 있을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SKT에 이어 KTF와 LGT의 연쇄적인 요금할인 상품이 잇달아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것을 감안하면 20% 차원을 넘어 요금인하 효과는 분명히 나타나겠지만 후발사업자 역시 기본요금과 가입비에 손대기 보다는 다양한 요금상품을 통해 접근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K텔레콤을 둘러싼 규제들이 없어지는 추세를 감안하면 분명히 예전과는 다른 경쟁구도가 형성될 것이라는 데에는 이통3사 모두 공감하는 분위기다.

다만, 앞으로 요금인하 효과 극대화를 위해서는 소비자가 예전보다 더 부지런해야 하고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통신사가 알아서 소비자에게 이득을 챙겨주는 구조가 아니라 요금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소비자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한 구조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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