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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의욕과잉`서 출발한 통신료, `자율`로 마무리
작성자 관리자 (ip:125.190.21.65)
  • 평점 0점  
  • 작성일 2008-02-09 16: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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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0
 
`의욕과잉`서 출발한 통신료, `자율`로 마무리
 
- 통신요금 앞서나간 인수위, 의욕과잉 해프닝
- SKT와 KT, 결합상품 통한 가입자 유지 및 신규가입자 유치
- 꼼꼼히 살펴야 통신요금 혜택

 의욕만 앞섰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통신요금 20%(유선전화 포함 30%) 절감 계획이 9일 업계의 요금인하상품 발표로 마무리돼가는 분위기다.

유무선 통신업계의 양대 축을 형성하고 있는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는 4일 기본료 인하를 비롯해 다양한 상품을 결합한 요금 인하상품을 선보였다.

SK텔레콤과 KT 양사는 이번 요금인하로 소비자들의 혜택이 상당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실제 SK텔레콤은 5900억원의 통신비용 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런 과정에서 새 정부는 실효성 없는 설익은 정책을 내놓았고, 말 바꾸기라는 지적을 받기에 충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통신사들의 신출시 요금제도 꼼꼼히 살피지 않으면 요금인하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가 지출하는 통신요금 부담 개선효과가 미미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의욕과잉 인수위...역시 귀결은 '업계자율'

당초 인수위는 대통령 취임 전이라도 통신요금을 20%(유선요금 포함 30%) 인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인수위는 이 과정에서 쌍방향 통신 요금제와 수신자 요금 부담제 같은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 소비자들의 반발을 샀다.

때문에 인수위의 밀어붙이기식 발언들이 4월 총선을 앞두고 새 정부가 표심잡기에 나섰던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받았다.

새 정부는 경제에 대한 기본 방침이 자율경쟁이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인위적으로 통신요금을 조정하려 하고 있다는 소비자의 질책도 받았다.

특히 부처해체가 결정되기는 했지만 엄연히 정책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정통부를 배제한 채 인수위가 업체들과 직접 접촉하며 요금인하 방향을 논의했다는 비난도 샀다.

결국 인수위는 '요금 인가제 폐지', '통신망 임대 방식 조기 도입', '휴대전화기의 통신사별 잠금장치 해제' 등을 실시한다는 현 정부의 장기 정책방향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결국 인수위는 통신요금과 관련해 설익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가 신뢰만 상실한 셈이됐다.

◇새 패러다임은 '락인'과 '신규고객유치' 위한 결합상품

결국 업계 현실 등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인수위는 정책방향의 물꼬를 업계 자율경쟁 유도로 틀었다.

그리고 시장지배력이 강한 SK텔레콤과 KT가 가장 먼저 인수위 방침에 호응하며 신상품을 치고 나왔다.

이번에 이들 회사가 내놓은 상품구조를 보면 요금인하로 우선 매출과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때문에 SK텔레콤과 KT는 요금 인하에 따른 매출 감소를 상쇄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골몰했다.

양사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가입자 이탈방지'와 '신규가입자 유치' 등을 목적으로 삼았다.

SK텔레콤은 2년 이상 장기 가입자들에게 최대 50% 이상의 기본료를 할인해주는 ‘T끼리 온가족 요금제’와 망내할인 비율을 기존 50%에서 80%로 확대하는 ‘T끼리 플러스 할인 요금제’를 출시했다.

‘T끼리 온가족 요금제’는 온 가족을 고객으로 확보해 락인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T끼리 플러스 요금제’는 망내할인 비율을 높여 장기 우량고객의 이탈을 방지하려는 계산에서 나왔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 서비스 고객을 유지해, 하나로텔레콤의 초고속 인터넷 하나포스, IPTV서비스인 하나TV, 시내전화서비스 등에도 중복 가입시키려는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이 크다.

KT는 시내전화를 기본으로 가입할 경우 개별 상품 요금을 최대 10~50%까지 할인해주는 3년 약정 결합상품을 출시했다.

매년 100만명씩 감소하는 일반전화 가입자를 유지하는 동시에 IPTV 서비스인 메가TV, 초고속인터넷 메가패스, 자회사인 KTF의 3G 서비스 ‘쇼’, 인터넷 전화(VoIP) 등에 신규로 가입하게 만든다는 것.

때문에 KTF와 LG텔레콤 등 후발 이통사와 하나로텔레콤, LG데이콤 등 유선사들도 선발사업자와의 경쟁을 위해 조만간 요금 인하 및 결합 서비스를 통해 가입자 유지 및 신규 가입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 자명하다.

이통사들이 선보인 요금제의 경우 추가요금 할인혜택 여부 등을 꼼꼼히 살핀 뒤 가입해야 통신비가 가계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불필요한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이전에 발생하지 않던 기본료 때문에 전체 가계비에서 통신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오히려 높아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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