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4개월새 50만대 판매… 회생 발판팬택이 3G폰 히트작 돌핀슬라이드(IM-U220/U220K)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팬택은 작년 10월 출시한 돌핀슬라이드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아, 출시 4개월 째인 지난 2월 50만대를 판매한데 이어 한 달여 만인 이달 중순 60만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9일 밝혔다.
돌핀슬라이드 판매량은 팬택이 지금까지 공급한 3세대(3G) 휴대폰 중 최대 물량으로, 팬택 회생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제품은 HSDPA 전용폰으로 슬라이드의 부드러운 곡선의 감성을 자극하고 얼굴 윤곽에 따라 휴대폰이 자연스럽게 밀착돼 통화가 편하다. LCD창과 키패드와의 각도 5.8도가 문자메시지를 자주 보내는 엄지족들을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편 스카이는 돌핀의 호조를 발판 삼아 올해도 3G폰을 중심으로 패션특화폰 돌풍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팬택은
미니멀리즘 패션트랜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장식적 요소를 배제한 심플하고 슬림한 디자인의 대형 고화질 LCD, 터치 스크린, 터치 센서 응용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선보여 마니아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팬택은 올해 내수시장에서 HSUPA폰 등 15종의 신제품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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