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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SKT '글로벌' 통신사 전략, '절반'의 성공
작성자 관리자 (ip:125.190.21.65)
  • 평점 0점  
  • 작성일 2008-03-17 1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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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9
 
SKT '글로벌' 통신사 전략, '절반'의 성공
 
SK텔레콤이 해외에서 적극적인 사업을 진행한 지 길게는 5년에서 짧게는 3년의 시간이 흘렀다.

포화상태의 국내시장에서 성장은 한계에 직면했다고 판단한 SK텔레콤은 2003년 베트남에 CDMA 이동전화 서비스 'S-Fone'을 출시한 이래 중국, 미국에 진출해 한국의 앞선 이동통신서비스와 기술을 해외로 이전하며 이동통신서비스와 연관된 산업 및 업계의 동반진출을 꾀하고 있다.

◇미래시장 위한 초기정착 성공
우선 베트남에서 지난해 목표 이상의 가입자 실적을 올리며 CDMA 부문 1위 사업자 자리를 더욱 단단히 하고 있다.

2005년 베트남 시장에서 37만 가입자를 확보한 SK텔레콤은 2006년 150만, 지난해 350만 가입자를 확보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또한 ▲얼굴 기형 어린이 무료 수술 ▲도서관 사업 ▲IT센터 설립 등 현지 주민들과 밀착한 사회활동을 펼치며 미래 베트남 고객들의 호감을 사는데 성공했다.

특히 7~8%에 달하는 높은 경제성장률과 아직 이동전화 보급률이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고 있는 베트남의 이동통신 시장을 감안하면 향후 SK텔레콤의 세 확장은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에서도 2006년 차이나유니콤의 2대주주 자리를 확보해 중국시장에서 안정적인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같은해 8월 중국정부와 3세대 이동통신 기술표준인 TD-SCDMA 기술을 공동연구하기로 한 뒤 이듬해에는 TD-SCDMA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등 11억 중국 인민의 차세대 통신시스템 개발에 앞서며 향후 중국 통신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미국에서도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특화한 '힐리오' 서비스로 젊은 층을 공략하고 있다. 여기에 삼성전자 등 미국 현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휴대폰 제조사와 협력을 통해 총 7종의 다양한 가격대의 단말기 라인업을 확보했다.

SK텔레콤 김신배 사장은 "해외에서 SK텔레콤의 활약으로 국내 업체들이 동반진출을 모색할 수 있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은 이와함께 국내 신규서비스와 사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접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 가능성이 있고, 자사의 기술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지역에 추가적인 진출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비용대비 효과 적다"..비판 목소리
그러나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해외시장에서 초기 정착에 비교적 성공했지만 아직 뿌리를 내리지 못한 만큼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또한 투자한 금액에 비해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 역시 고개를 들고 있다.

우선 베트남에서 SK텔레콤이 서비스 중인 CDMA 서비스는 소수 방식이라는 지적이다. SK텔레콤이 CDMA 시장에서는 1위를 달리고 있지만 GSM 방식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는 베트남 이동통신 시장 전체에서 SK텔레콤의 현재 위상은 아직 불안전하다는 것.

따라서 전세계 경제 흐름이 '규모의 경제'로 흐르고 있는 만큼 소수 방식의 사업으로는 시장에 완전하게 뿌리내리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이 국내 3G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기존 동기식에서 비동기방식인 WCDMA로 전환한 만큼 베트남에서도 환경에 시장 알맞은 방향 설정이 필요한 시기"라며 "현재 2G 위주의 베트남 시장도 3G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WCDMA 서비스 경험을 활용해 베트남 초기 3G 시장을 공략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중국시장에서 역시 단순한 지분보유와 기술협력에 그칠 경우 시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수 없다. 중국과 같은 거대시장에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경우 이동통신 뿐 아니라 IT산업 전체를 아우룰 수 있는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만큼 2007년 출범한 중국지주회사의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시장에 대한 우려는 베트남과 중국에 비해 더욱 크다. 힐리오에 대한 2000억원 규모의 투자와 추가적인 증자에 비해 성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네트워크를 임대하는 'MVNO' 방식이 미국 시장에서 사양세에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도 SK텔레콤의 고민이다.

한편 국내 소비자들의 비판적인 인식도 넘어야 할 숙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국내에서 2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뒀지만 국민들에게서 벌어들인 돈을 해외 사업이라는 '밑빠진 독'에 붇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최근 통신비 인하에 대한 여론이 조성되고 있는만큼 영업이익에 따른 국내 소비자에 대한 환원 역시 함께 이뤄져야 이들의 비판을 종식시킬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포화된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에서 또 다른 수익모델을 찾는 것은 기업으로서 당연한 수순"이라며 "이동통신 서비스의 특성상 성과가 단시간 안에 가시적으로 나타날 수 없는 만큼 인내를 갖고 기다리면 SK텔레콤은 물론 국내 IT산업 전반에 큰 이익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국내 1위 사업자로 앞장서 요금 인하 방침을 발표하며 국민의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 중"이라며 "국내 소비자들의 비용부담 절감과 해외 신규 먹거리 창출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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