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Company
ShoppingGuide
Today View
CouponZone
BOOKMARK

현재 위치
  1. 게시판
  2. 핸드폰소식!

핸드폰소식!

시시각각 변하는 제품정보와 다양하고 새로운 이벤트내용을 제공하는 정보공유 핸드폰관련 공지란입니다.. 많은 이용부탁드립니다.

게시판 상세
제목 [3G, 세상의 중심에 서다] 단말기 바꿔쓰고 각종 결제도 `척척`
작성자 관리자 (ip:125.143.107.8)
  • 평점 0점  
  • 작성일 2008-03-25 14:46:16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33
 
[3G, 세상의 중심에 서다] 단말기 바꿔쓰고 각종 결제도 `척척`
 
'생활 미디어'로 뜬다
오는 27일부터 본격 USIM 이동성시대 개막
취향대로 카메라폰ㆍ뮤직폰 등 단말기 선택
모바일 금융서비스는 아직 은행권과 이견
(5) USIM 제2의 모바일 혁명

3세대(G) 이동통신 상용화와 함께 처음 등장한 범용가입자인증모듈(USIM)은 10여년간 CDMA에 익숙해진 국내 가입자의 이동전화 이용패턴에 상당한 변화를 몰고 올 키워드로 꼽힌다.

가입자 정보를 담은 USIM은 GSM방식이 보편화된 유럽에서처럼 SIM카드를 단말기에 꽂는 것만으로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입자들의 단말 선택권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USIM은 금융서비스나 제휴카드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 음성 통신중심의 휴대폰이 통합서비스 단말기로서 우리 생활의 중심에 파고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USIM을 제대로 활용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선결과제가 남아있다. USIM이 우리 이동통신 시장에 미칠 여파와 새로운 부가서비스가 지닌 잠재성, 풀어야할 과제를 짚어본다.

◇USIM 잠금장치 해제가 몰고 올 변화〓USIM 잠금장치는 USIM에 저장된 고객식별 번호에 자물쇠를 채워 이동통신사 네트워크와 연결할 때 특정 사업자나 특정고객만 접속을 허용하는 장치다. USIM 잠금장치를 해제한다는 것은 간단히 말해, 내 휴대폰의 USIM카드로 장롱폰이나 친구나 친지의 휴대폰을 손쉽게 개통하는 것이다.

KTF와 SK텔레콤이 27일부터 USIM 잠금장치를 해제하면서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USIM 이동성 시대가 열리게됐다. 가입자는 필요에 따라 디자인이나 기능이 다양한 휴대폰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평시에는 일반 단말기를 사용하다 레저활동이나 업무상 출장 시에는 카메라폰이나 뮤직폰, 스마트폰 등 목적에 맞는 다기능폰으로 바꿔 이용하면 된다. 간혹 휴대폰 배터리가 소진되거나 고장이 나면 같은 사업자의 다른 단말기를 이용할 수 있다. 장롱폰ㆍ중고폰 시장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자원낭비를 막을 수 있는 긍정적 효과도 있다.

오는 7월로 예정된 타사간 USIM 잠금장치 해제 시에는 고객의 단말기 선택권이 타사로도 확대된다. 사업자 변경(번호이동)시 기존 단말기를 재 사용할 수 있어 고객의 비용부담이 줄게된다. 특히 이동통신사들이 전권을 휘둘러온 단말기 유통시장에서 제조사들의 입김이 커질 전망이다.

실제 SIM 잠금장치 해제가 오래 전에 이루어진 유럽에서는 상당수 소비자들이 노키아삼성전자, LG전자 등의 단말기를 이통사에 관계없이 대형 휴대폰 전문 유통점이나 편의점 등지에서 손쉽게 비교 구매한다.

또 보다폰과 같은 이동통신사의 SIM카드를 별도로 구매해 단말기에 삽입해 사용하면 그만이다. 물론 이통사로부터 단말기와 SIM을 함께 개통해 사용하는 이들도 있지만 유통점에서 구매하는 게 결코 낯선 일이 아니다. 단말기 제조사들이 매장에서 치열한 가격경쟁을 벌이고 있고 이통사들도 이같은 오픈마켓을 의식할 수밖에 없어 단말기 가격이 내려간다.

같은 이유로 USIM 잠금장치 해제는 국내에서도 오픈마켓을 활성화할 가능성을 포함해 이통사가 전권을 휘둘러온 단말기 유통시장에 변화를 촉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USIM이동성이 반드시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USIM잠금장치 해제로 본인이나 타인의 휴대폰을 자유롭게 이용될 수 있는 만큼, 분실이나 도난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이미 SIM이동성이 일반화된 유럽에서는 단말기의 분실이나 도난을 주의하라는 게시물이 대부분 공공장소에는 기본적으로 내걸려있을 정도다. KTF와 SK텔레콤은 본인의 의사에 반해 휴대폰이 사용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USIM 잠금장치와는 별도로 분실 단말기의 이용을 제한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지만 제도 시행초기 후유증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단말기에 따라 USIM 이동시 기존 월정액 부가서비스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과금은 USIM을 기준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쓰지도 않는 서비스 요금을 낼 개연성도 있다. 이통사들은 USIM으로 단말기를 바꿔 쓸 때마다 이를 유의하라는 단문메시지를 발송해 고지를 한다는 입장이지만 어디까지나 그 책임은 가입자가 져야한다. 특히 7월부터 타사간 USIM 잠금장치가 해제되면 사업자들의 서비스 호환문제로 USIM 이동시 음성과 영상통화, SMS정도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한다.

◇새로운 부가서비스〓USIM의 잠재성은 단순히 단말기 선택권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USIM은 가입자관리 및 인증이 기본역할이지만 USIM 내부 저장공간에는 신용카드나 교통카드 등 각종 컨버전스 서비스를 탑재할 수 있어 다목적으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USIM기반 서비스의 등장은 이동통신사의 인접산업 진출이라는 측면에서 최근 이종 산업간 컨버전스라는 메가트랜드와 궤를 같이한다. 특히 인간과 가장 근접한 생활미디어인 휴대전화가 그 중심에 있다는 점에서 그 잠재력과 파급효과도 만만치 않다.

현재 USIM기반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신용카드나 교통카드, 각종 멤버십 등이다. USIM기반 서비스는 두툼한 지갑 속의 각종 카드나 현금을 대신함으로써 편리성을 높인다. 또 이동통신사의 제휴서비스에 기반한 통화요금 할인이나 각종 포인트 적립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안성도 뛰어나다. 일반 플라스틱 카드에 비해 USIM기반 신용카드는 위조나 변조, 복제가 불가능하다. 특히 하나의 USIM 카드에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탑재하는 통합성은 USIM을 보유한 3G이동통신의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언제어디서나 휴대하는 이동전화가 생활의 중심미디어로 자리매김 할 가능성이 커진다.

하지만 난제도 없지 않다. 대표적인 게 모바일 금융서비스로, 은행권과의 갈등 때문에 아직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제휴정책으로 가입자를 최대한 늘려나가려는 신용카드나 증권사와는 달리, 모바일금융서비스는 가입자가 포화상태인데다 기존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인 만큼, 통제권한을 놓고 이통사와 은행권간 주도권 쟁탈전으로 비화하는 양상이다. 이미 이통사들은 지난 2003년 시작된 모바일금융서비스의 뱅킹용 IC칩 발급권을 놓고 갈등을 빚은바 있다.

이동통신사들은 각종 금융과 결제기능을 넣을 수 있는 USIM이 3G단말기에 기본 탑재된다는 점에서 발급 및 관리권한을 양보할 생각이 없다. 은행권 역시 UISM 발급권한이 이통사로 넘어가면 융합시대 주도권을 빼앗길 수 있다는 점에서 위기감을 갖고 있다.

은행권은 이 때문에 보안성문제를 제기하며 USIM과 뱅킹칩 분리 및 중립적 기관을 통해 별도 관리키(ISD키) 부여 등을 주장하고 있지만, 이통사는 각종 안전장치로 보안성 우려가 적고 별도 키보다는 은행의 계좌정보 관리 정도에 국한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첨예한 대립구도는 앞으로도 모바일뱅킹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정부가 U페이먼트협의회를 구성해 이통사와 은행권이 참여하는 모바일 금융협의회의 이견을 조율하고 있는 데다 USIM 서비스 활성화에 금융서비스가 불가피하다는 인식이 무르익고 있는 만큼 조만간 해법이 도출될 것으로 관측된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 이름 :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