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구순 기자][SKT 단말기 경쟁입찰제 통과한 첫 제품]
LG전자가 중저가 휴대폰 3종을 SK텔레콤에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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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LG-SH240'. |
LG전자(대표 남용)는 30만원대 가격으로 3세대(G) 휴대폰 2종(모델명:LG-SH240, LG-SH410)과 2G 휴대폰 1종(모델명:LG-SV570)을 SK텔레콤에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휴대폰 3종은 SK텔레콤이 저렴한 가격에 차별적인 휴대폰을 안정적으로 구매하기 위해 지난해 말 처음 실시한 단말기 경쟁입찰제도에서 낙찰받은 제품들이다. LG전자는 "경쟁입찰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비해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은 이 휴대폰들이 시장에서도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LG-SH240' 모델은 26일부터 SK텔레콤을 통해 시판되며 'LG-SH410'과 'LG-SV570'도 4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LG-SH240'은 휴대폰 버튼을 부드럽고 탄성이 좋은 실리콘으로 만들어 버튼을 누를 때 사람의 피부를 만지는 듯한 탄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휴대폰 본체는 금속소재를 사용해 세련된 느낌을 반영했고 제품 옆면은 볼륨 조절 버튼을 제외한 각종 버튼들을 과감히 생략해 심플한 디자인을 살렸다.
기능면에서는 블루투스, 200만 화소 카메라, 영상통화, MP3 플레이어 등 첨단 휴대폰의 기본 기능들을 두루 갖췄다.
한편 LG전자는 휴대폰 커뮤니티 세티즌(www.cetizen.com)을 통해 'LG-SH240'의 애칭을 공모하면서 입소문 마케팅에 나선다, LG전자는 애칭 공모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이름으로 'LG-SH240'의 TV광고를 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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