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철이
이혼 소송 중인
아내의 외도 상대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18일 박철의 이혼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박철의 최측근은 “옥소리가 모 호텔에 종사하는 외국인과 외도를 했다는 소문은 사실”이라며 “이에 대한 현장 증거와 증인도 확보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이 외국인을 고용하고 있는 호텔을 찾아갔으나 역시 외국인인 호텔 관계자로부터 이해할 수 없는 답을 들었다”면서 “외도나 간통 등 한국에서 문화적으로나 법적으로도 문제가 되는 일에 대해 ‘뭐 어떠냐’는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호텔 관계자는 당사자를 휴가 조치 한 것으로 알고 있다”는 이 측근은 “직원 개인의 일이기 때문에 관여할 바가 아니라는 것이 호텔 측의 공식적인 입장이지만 오히려 그를 보호하는 듯 한 인상을 받았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또 “현재 박철은 옥소리의 외도 사실에도 충격을 받았으나 외도 상대의 태도에도 큰 불쾌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한국에서 일하는 사람이 한국의 문화나 법과 상관이 없다는 것이 이치에 맞는 것이냐”고 묻기도 했다.
이 측근은 “외국인 원어민 어학 강사 등 일부 한국 체류 ‘문제 외국인’의 문제들도 문화 차이를 이해하지 않고 자신들의 잣대로 한국에서 살아가는 그들의 사고에서 비롯되는 것”이라며 “그 때문에 한국인들이 더 큰 상처를 입게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