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청소년 요금제를 개선하고 청각·언어 장애인들을 위해 기본료를 인하하고 자사 가입자끼리의 통화요금을 할인해주는 망내 할인을 허용하는 등의 이동통신 요금 경감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먼저 이통3사 419만명의 가입자가 사용하는 청소년 요금 상한에 정보이용료도 포함하기로 하고 올 12월까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인분들과 청각·언어장애인의 기본료가 11,000원에서 10,000원으로 인하된다. 또한 1000건의
문자메시지를 무료로 제공하는 요금상품도 제공된다. 이통3사 전체로 250여만명의 노인 분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정통부는 예상했다.
이밖에 이동전화를 적게 사용하는 즉 소량 사용자를 위한 기본료가 9,900원인 요금상품이 신설되고 액면권이 5,000인 선불통화권도 발행된다.
기본료가 9,900원인 상품의 경우에 월 통화량이 40분 미만인 인가사업자 이용자 475만명을 포함해 이통3사 전체로 약 850만명이 통화량에 따라 요금절감이 가능하게 됐다.
선불통화권은 1만원이 최하 발행금액이었고 한달내에 다 사용해야했는데
5천원권도 발행하기로 했으며 1만원권
선불카드는 사용기간을 2개월로 연장했다.
이와함께 정통부는 동일회사 가입자 간 통화요금 할인을 허용할 방침이다.
SKT는 다음달부터 망내 할인율 50%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정통부는 또 문자메시지 표준요금도 30원에서 20원으로 인하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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