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국내에서 판매된
휴대전화 2대 중 1대가 3G(세대) 제품으로 나타났다.
1일
삼성전자,
LG전자, 팬택계열 등 휴대전화 3사에 따르면 9월 휴대전화 전체 판매량이 159만∼162만대로 전달의 160만∼162만대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 중 절반인 80만대 이상이 3G폰으로 추산됐다.
삼성전자는 80만대를 공급해
시장 점유율 50% 가량을 차지했으며, 이 중 3G폰이 50만대 가량으로 전체의 60%를 넘었다.
LG전자는 9월 43만대를 공급했으며, 3G폰이 21만대로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하반기 들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팬택계열은 9월 20만대를 판매, 7월과 8월의 수준을 유지했다.
팬택계열 역시 3G폰의 공급량이 단일 기종 중 가장 많았다.
SK텔레콤과
KTF에 모두 출시한 3G폰 'IM-U210'이 5만대 정도 공급됐다.
팬택계열은 10월에만 2종의 3G폰을 출시하는 등 3G폰 공급을 본격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휴대전화 3사가 본격적으로 3G 공급에 나서고 있어 2G에서 3G로의 무게중심 이동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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