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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7-10-09 11: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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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결합서비스가 대세로 자리잡아가면서 하나의 단말에 여러가지 기능을 묶은 ‘통합단말기’의 개발에 통신사업자와 단말기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동전화와 DMB를 묶은 결합 단말기가 이미 시장에 안착한 데 이어 유선과 무선통신서비스, 이동전화와 무선랜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단말기에 융합시킨 통합 단말 개발이 러시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동전화 사업자들은 다양한 결합 서비스를 하나의 단말기로 받으려는 수요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 통합 단말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의 경우, 우선 개인시장을 겨냥해 유무선 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통합단말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플브라우저 솔루션을 탑재해 웹라이크(Web-like)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 기본 목적이다. 즉 웹에서의 사용가능한 서비스를 휴대폰에서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의도다. 법인시장을 대상으로는 무선랜(WiFi)과 WCDMA(3G), 와이브로와 3G 기능을 결합한 복합단말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SK텔레콤의 관계자는 “1차적으로는 와이브로-WCDMA 복합단말의 일환으로 삼성전자의 블랙잭을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영업 강화를 목적으로 삼성네트웍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기도 했다”며, “이와 별도로, 통합메신저 기능 탑재를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F 역시, 통합단말 개발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 우선 KT와의 협력을 통해 네스팟 스윙, 블랙잭, 와이브로 결합단말을 출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KT와 공동으로 하나의 디바이스로 집전화와 3G 이동전화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안(Ann) 플러스’ 서비스를 내년 초 출시할 계획이다. 단순 서비스 번들형태인 기존의 결합서비스에서 한층 진화된 ‘하나의’ 단말로 ‘두 가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진화시키겠다는 것이 KT의 기본 전략이다. 또, 통합단말 출시로 인한 요금일원화를 위해 전산작업도 단말 및 서비스 출시에 앞서 마무리 짓게 된다. 하지만, KTF는 사업자들은 통합단말이 고객가치를 다양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일반 가입자 보다는 법인시장에 초점을 맞춰나갈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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