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에 이어
LG텔레콤이 망내 무료 통화 요금제 상품을 내놓으면서 이동통신시장에서 요금 인하 경쟁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두 회사 모두 요금 할인이 주로 자사 가입자끼리 통화할 때만 적용돼 여전히 '생색내기'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LG텔레콤이 내놓은 망내 무료 요금제는 두 가지입니다.
우선 기본료 만5,500원을 내면 가입자끼리 20시간 무료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또 기본료 4만1,000원을 내면 망내 20시간 무료는 물론이고 망외 통화도 300분 무료로 쓸 수 있습니다.
이 밖에 현재 사용중인 요금제에 월 1,000원을 더 내면 망내 통화 요금이 50% 할인되고,
실버 요금 기본료와 지정 회선 통화 요금도 내립니다.
앞서 할인 요금제를 발표한 SK텔레콤보다는 전반적으로 할인 폭이 크지만, 할인이 주로 가입자끼리 통화하는 경우에 적용돼 한계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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