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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LG 통신사업 부진 ''골머리''
작성자 관리자 (ip:125.190.21.65)
  • 평점 0점  
  • 작성일 2007-11-24 1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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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88
 

LG의 통신사업부문(LG텔레콤, LG데이콤, LG파워콤)이 위기에 처했다. 그동안 KT, SK텔레콤과 함께 ‘통신 3강’을 형성해 왔으나 ‘성장’이라는 화두에서 갈수록 뒤처지기 때문이다. 경쟁사인 KT와 SK텔레콤이 최근 굵직한 인수합병(M&A)과 IP TV(인터넷TV) 법제화 등의 덕을 보며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지만, LG만 유독 잠잠하다. 투자 없이는 성장도 없는 통신산업의 속성에 비춰 볼 때 LG가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힘든 상황으로 빠져드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날개 다는 경쟁사들=국회 방송통신특별위원회가 지난 20일 IP TV 법안을 확정함으로써 이번 정기국회에서 무난히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방통융합의 총아로 불리는 IP TV가 이르면 내년 5월부터 온전한 서비스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실시간 방송 등이 가능해진 만큼 IP TV를 ‘신수종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공을 들인 KT와 하나로텔레콤이 수혜를 볼 전망이다. 멀리 보면 하나로텔레콤 인수를 추진하는 SK텔레콤도 이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LG데이콤도 연말에 IP TV를 시작할 예정이지만 투자나 확보한 콘텐츠를 볼 때 열세가 불가피하다. IP TV는 2012년 11조850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5조43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효과를 낼 것으로 추정되는 ‘블루오션’이다.

특히 KT는 최근 정통부가 발표한 ‘재판매 규제완화’로 점유율 제한 없이 이동통신 재판매를 할 수 있게 돼 KTF와 연계, 시장 파워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KTF도 이동통신의 무게중심이 3G(3세대)로 이동하면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5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3G 가입자는 내년에도 1000만명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투자에 인색한 LG=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LG텔레콤은 모두 1조5070억원을 설비투자비로 썼지만 이는 SK텔레콤의 24%, KTF의 38% 수준에 불과한 수치다. 이 때문에 지방에 기지국을 많이 세우지 못한 LG텔레콤은 2003년부터 KTF의 기지국 956곳을 빌려(로밍) 써 왔는데 올해부터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해지 절차를 밟고 있다.

LG텔레콤이 이 기지국을 모두 세우려면 2000억원 가까이 든다. 이 때문에 LG텔레콤은 SK텔레콤의 기지국(800㎒)을 임대하려고 협의를 벌이고 있다. 그러던 중 일부 대리점이 본사 의도와 무관하게 SK텔레콤의 기지국을 쓰고 있다고 선전한 사실이 드러나 곤혹스러운 입장에 처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이 기지국 로밍에 대해 마뜩잖은 반응을 보인 데다 이번 일까지 벌어져 LG텔레콤이 임대 협상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통신업계가 KT와 SK텔레콤 양강 구도로 굳어지고 있는 만큼 LG그룹이 ‘통 큰 투자’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LG경제연구원이 보고서에서 ‘통신산업이 사양산업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제기했다”면서 “이것이 LG그룹이 통신 관계사를 보는 시각이 아니겠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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