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개발한 짝퉁 PS3폰이 한국에서 생산된 것 처럼 해외에 알려져 오히려 한국이 세계 게이머들의 비웃음을 사는 어이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1월 23일 북미의 게임웹진인 CVG는 'Korea has PS3 Phone?' 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의 유명 휴대폰 메이커인 삼성 애니콜이 PS3의 디자인을 따라한 'PS3폰'을 출시 했으며 이 휴대폰의 뒷면엔 한국의 생산을 증명하는 'Made in Korea'라는 문구가 적혀있다고 한다.

이 기사로 인해 전세계 많은 게이머들은 이것을 한국에서 생산된 'PS3짝퉁 헨드폰'으로 인식해 많은 비방글들을 각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리고 있다.

그러나 이 휴대폰의 정체는 중국에서 생산한 삼성 애니콜(Anycall)의 짝퉁 모델인 애미콜(Amycoll)로 겉모양은 PS3가 아닌 PSP를 따라하고 있으며 PS3폰이라 칭하면서도 윈도우즈의 로고가 붙어있는가 하면 닌텐도의 패미컴 애뮬레이터를 탑제하는 등 여러모로 수상쩍은 모습을 하고 있다.

이에 업계의 한 전문가는 "이러한 진실에도 불구하고 현재 많은 해외 언론들에게는 이것이 한국의 휴대폰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지 손실을 입은 삼성은 물론이고 국가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이것이 짝퉁 PS3폰

모델명은 애미콜

이건 PS3가 아니라 PSP스타일..

Design for PS3인데 윈도우즈 마크?

메이드 인 코리아.. 기가찬다.

PS3폰에 닌텐도 패미컴 애뮬 탑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