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에 이어 미국 골드만삭스도 내년에 아이폰 차기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골드만삭스 데이비드 베일리 애널리스트는 고객들에게 보내는 투자정보에서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과 애플TV를 내년 출시할 예정이며 이 중 신형 아이폰은 최종 디자인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부품 업체들로부터 들은 정보라며 신형 아이폰이 현재 제품과 흡사한 형태(폼팩터)지만 디자인은 일부 달라지고 3세대(G) 이동통신 서비스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출시 시기는 2008년 초로 저장 용량도 현재 8GB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초 랜달 스티븐슨 AT&T 최고경영자(CEO)도 신형 아이폰 출시를 언급한 바 있다. 스티븐슨 CEO는 미국 실리콘밸리 처칠클럽 회의에서 “내년 중 3G 이동통신 서비스를 지원하는 아이폰이 나온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업계에서는 5월 출시를 예상하기도 했다.
AT&T는 미국 내 아이폰 판매권을 독점 보유하고 있는 업체여서 신형 아이폰 출시설에 대해 신빙성을 더했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