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보건부는 3일 어린이들이 과도하게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휴대전화가 위험하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어린이용 휴대전화가 시장에 출시된 것은 우려를 야기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성명은 "휴대전화가 위험할 수 있다는 가정을 전적으로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그 위험성을 경고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성명은 "특히 수신이 잘 안되거나 초고속 열차를 탔을때는 전화 사용을 피하고 핸즈프리 장치를 이용해 전화할 경우에는 휴대전화를 신체의 예민한 부위에 가까이 두지 말 것"을 권고했다.
이와 관련, 프랑스의 보건감독기구인 AFSSET는 "부모들은 어린아이들에게 휴대전화를 아예 주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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