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032640]이 전산 장비 교체 과정에서 서비스 장애가 발생해 가입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LGT는 4일 연초 도입한 차세대 빌링 시스템의 불안정으로 지난 3일 오후 5시부터 번호이동과 개통ㆍ해지 업무, 홈페이지를 통한 서비스 변경 업무 등에서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로 인해 LGT에서 SK텔레콤[017670], KTF[032390]로 번호이동을 하거나 반대로 번호이동을 하려는 가입자와 서비스 변경을 하려는 가입자 등이 불편을 겪고 있다.
장애 원인은 순간적인 시스템 과부하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LGT는 사고 사실을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자에게 고지하고 장애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LGT 관계자는 "고객에게 불편함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빠른 시간내에 시스템 안정화를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T는 지난 1일 차세대 빌링 시스템으로의 전환 작업을 완료하고, 2일 오전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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