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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서 닛폰필 ‘캔유’ 위력 발휘하는 까닭은
작성자 관리자 (ip:125.190.21.65)
  • 평점 0점  
  • 작성일 2008-01-05 13: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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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10
 
덩치 큰 외형은 투박하기까지 하다. 두툼한 두께는 흡사 ‘벽돌’이다. 그러나 마니아는 그 어느것보다 이 제품에 열광한다. 바로 일본업체 카시오가 국내에 내놓은 ‘캔유’ 시리즈 얘기다.

‘글로벌 모바일 강자’ 국산 휴대폰은 일본 시장에서 죽쑤고 있다. 반면 일본 단말기 제조사의 ‘캔유’ 시리즈는 내놓는 제품마다 국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련 인터넷 게시판에는 캔유에 열광하는 국내 마니아층의 호평이 쏟아진다.

무엇보다 얇은 두께의 슬림형폰이 대세인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특유의 투박한 ‘닛폰필(일본풍)’ 디자인의 캔유 시리즈가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도 아이로니컬하다.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슬라이드형이 아닌 폴더형 제품만 나오고 있는 것도 캔유 시리즈의 특징이다.

카시오 단말기를 국내에서 재조립하는 형태로 출시되는 캔유 시리즈는 2003년 7월 국내에 처음 나온 뒤 지금까지 총 6개 모델이 LG텔레콤 전용폰으로 선보였다.

국내 최초의 플래시 내장 폰카(HS5000), 2.6인치 와이드 QVGA LCD(HS8000) 등에 이어 올 3월께는 500만화소폰(제품명 W53CA)도 국내에 선보인다. 이 제품 역시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슬림폰과는 달리 18.9㎜로 두꺼운 편이다.

보통 40만~50만원대 정도의 중고가의 가격에 국내 출시되는 캔유 시리즈의 총 판매량은 47만대. 공급량이 워낙 적다 보니 판매수치만 놓고 보면 국내 업체에 위협이 될 수준은 아니다. 그러나 나오는 제품마다 조기 매진되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LGT의 단말기 브랜드 만족도 조사에서도 국내 휴대폰 산업을 대표하는 삼성전자 제품에 버금갈 정도로 캔유 제품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캔유가 호응을 얻는 이유는 뭘까. 무엇보다 캔유의 인기는 일본 시장에서만 유독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국내 휴대폰 업체에도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LG텔레콤 단말개발팀 권용훈 차장은 “국내에는 없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색상, 그리고 캔유만의 특유의 견고성이 큰 강점 ”이라고 했다.

또 “캔유 비즈니스는 팬택, 카시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구업체 등 개발사까지 모두 합하면 총 20여 개의 회사들이 모델을 이루고 있다”면서 “이 회사들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만들어 밀접한 협조가 가능하게 한 것도 캔유가 성공할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모바일 강국 한국 시장에서 국내 굴지의 제조사와 맞선 어설픈 판매 확대 전략보다는 적은 공급량의 희소성을 앞세워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를 파고든 것도 주효했다는 평이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휴대폰 시장의 슬림화 경쟁 속에 내부 사양면에서는 고객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제품도 많이 나오고 있다”며 “캔유는 역으로 크기에 맞게 제품 내구성과 사양을 높여 제품에 대한 충성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국내 휴대폰 제조사도 일본 시장에서 무리한 판매 확대 전략보다는 캔유와 같이 마니아층을 겨냥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차근차근 고객 충성도를 높여가는 것이 성공의 열쇠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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