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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G 쑈~’하는 KTF, 2G 고객은 ‘나 몰라라’
작성자 관리자 (ip:125.190.2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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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08-03-11 13: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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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G 쑈~’하는 KTF, 2G 고객은 ‘나 몰라라’
 
1400만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KTF가 전체 고객의 70%나 차지하는 ‘2G’ CDMA 고객을 홀대해 가입자들의 불만이 쌓이고 있다.

KTF가 ‘3G’ 시장 1위 선점을 위해 ‘쇼’ 서비스에 ‘올인’하면서 고객 10명 중 7명이 사용 중인 ‘2G’ 고객에게는 오히려 할인혜택, 요금제, 단말기 선택권 등에서 적은 혜택을 제공하면서 불거진 것. 자사 고객의 30%를 위해 70%에 달하는 고객들을 이용하고 있다는 비난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쇼’ 해야 진성고객?..혜택도 차별하는 KTF
최근 KTF는 모회사인 KT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메가패스’, IPTV ‘메가TV’ 등과 이동통신 서비스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결합상품을 출시했다. 3년 약정시 최대 10%까지 할인되는 이 상품은 3G 서비스인 ‘쇼’ 고객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 결합상품은 부모와 자녀가 3G ‘쇼’에 가입했을 경우 하나의 메가패스로 3명의 이용요금이 동시 할인되지만 960만이 넘는 2G 고객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차별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제휴카드로 통신료를 결제할 경우 월 5%~25%(2만5000원)까지 포인트가 적립돼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쇼 세이브 요금’도 ‘쇼’ 고객에게만 혜택이 돌아간다.

뿐만 아니라 표준요금에 2000원만 추가하면 매월 영화 한편을 무료로 볼 수 있는 CGV영화표준 패키지 역시 2G 고객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이 상품은 동반 1인에게도 영화요금을 할인해 주고 있어 또 다른 차별을 낳고 있다.

기본료 1만1000원에 무료통화시간, 무료문자건수 등 총 21개의 선택항목 중 고객이 원하는 것을 조합해 직접 요금을 설계, 최대 53.3%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DIY요금’ 역시 2G고객은 접근할 수 없는 ‘쇼’ 전용요금제다.

◇같은 요금제에 혜택과 기본료는 ‘제멋대로’
어떤 기준으로 정해진 것인지 밝히길 거부해 알 수 없지만, ‘쇼’ 와 기존 ‘2G’ 사이에 흡사한 요금제 역시 ‘쇼’ 전용 요금이 저렴하거나 혜택이 크다.

우선 발신번호가 표시되는 2G ‘新표준요금’과 ‘SHOW표준요금’은 기본료가 각각 1만2500원, 1만2000원으로 ‘쇼’ 요금이 500원 저렴하다. 물론 2G 요금은 할인시간대(19시~24시)에 10초당 요금이 3원 저렴하고 무료통화 5분이 주어진다. 그러나 ‘쇼’ 요금은 통근시간(오전 5시~9시) 대에 데이터 통화료 50% 추가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충분히 상쇄되고도 남는데, 기본료 불균형 혜택이 2G 고객을 차별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청소년 전용요금인 2G ‘비기25000요금’과 ‘SHOW 알25000요금’은 기본료가 1만9000원으로 같지만 ‘쇼’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통근시간 데이터요금 50% 할인과 함께 통화요금이 1.7배 이상 비싼 영상통화도 음성통화(30알/10초)와 같은 요금을 적용하고 있다.

문자사용이 많은 고객을 위한 2G ‘문자사랑1100’과 ‘SHOW문자사랑1200’ 역시 ‘쇼’ 고객에 대한 혜택이 크다. 기본료는 2G 요금이 1000원 더 저렴하지만 ‘쇼’ 요금의 무료문자가 100건 더 많다.

문자 1건 당 요금이 20원인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쇼’ 요금이 1000원 가량 절감되는 셈이다. 여기에 ‘쇼’ 고객의 경우 문자 전송 시 1000자까지 가능할 뿐 아니라 통근시간 데이터통화료 50%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주는 대로 받아라?..2G 단말기 선택권 제한
올해 KTF의 단말기 출고계획을 보면 쇼와 2G에 대한 차별이 더욱 두드러진다. KTF는 올해 출시될 총 45종에 단말기 가운데 40종을 ‘쇼’ 전용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2G 전용 단말기가 19종, ‘쇼’ 전용이 26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쇼’에 대한 비중이 커지고 있는 셈이다.

이에 대해 KTF 관계자는 “기존 2G 대비 더욱 좋아진 ‘쇼’의 통화품질과 데이터 처리 속도를 체험할 수 있도록 ‘쇼’ 관련 프로모션을 집중한 것은 사실”이라며 “‘쇼’로 전환하는 고객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노후한 2G 망 대신 ‘쇼’로 전환하는 것이 오히려 고객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는 셈”이라고 전했다.

이어 “성능이 개선된 망이 상용화 된 만큼 기존 망 유지.보수에 들이는 지출을 줄이고 그 비용을 고객에게 돌리는 것이 회사와 고객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KTF의 이 같은 설명에도 업계에서는 KTF의 소비자 마케팅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전체 고객의 70%를 차지하는 960만 고객을 등한시한 채 시장 선점에만 열을 올리는 것은 고객을 ‘단순한’ 소비자로 보고 있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소비자들 역시 3G에 대한 불신 등으로 다시 2G로 옮기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 1월까지 3G에서 2G로 역이동한 가입자 수가 12만2328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1월에만 2만8000명이 역이동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갈수록 늘고 있었다.

◇경쟁사는 2G-3G 혜택 ‘공평하게’
경쟁사인 SK텔레콤의 경우 2G 고객과 3G 고객에 대한 혜택이 동일해 KTF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SK텔레콤은 기존 요금에 2000원을 추가하면 월 1회 무료로 영화를 예매할 수 있는 ‘시네마패키지요금제’를 2G와 3G 고객 모두에게 개방하고 있다.

또한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와 함께 출시한 결합상품도 세대 구분 없이 서비스되고 있다. 제휴카드사를 통해 통신요금 일부를 현금으로 환급하는 혜택도 2G와 3G 모두 가능하다. 게다가 올해 출시되는 55종의 단말기 중 40%를 2G 전용으로 채택할 계획이다.

업계 전문가는 “3G 시장 선점을 위해 KTF가 ‘쇼’ 고객에게 선택적으로 혜택을 집중하는 것은 사실이다. 이미 지난해 쇼 가입자에게 멤버십 및 장기가입자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 바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3G로 전환할 경우 기존 번호가 바뀔 뿐 아니라 3G 통화품질에 대한 불안감으로 2G를 고집하는 소비자가 많은 만큼, 고객의 70%에 달하는 2G 가입자에 대한 KTF의 차별은 오히려 소비자들의 반감을 살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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