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 할인·국제 요금제 등
통신사, 요금할인 상품 출시통신회사들이 가입자 유치를 위해 다양한 요금할인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KTF는 4월1일부터 소비자가 선택하는 가입기간에 따라 요금을 할인해주는 통신상품을 선보인다. 12개월·18개월·24개월짜리 3가지가 있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월 사용요금 중 '3만~4만원' 부분에 대해, 12개월 가입자는 최대 3000원, 18개월 가입자는 최대 5000원, 24개월 가입자는 최대 1만원까지 요금을 깎아준다. 예를 들어 12개월 가입자의 월 사용요금이 3만5000원일 경우 3000원을 할인한 3만2000원의 요금을 내면 된다.
또 사용요금 중 4만원을 초과한 부분에 대해서는 10% 깎아준다. 24개월 가입자의 월 사용요금이 5만5000원이면, 요금 중 '3만~4만원' 부분에 대해서는 1만원을, 4만원을 초과한 '1만5000원'에 대해서는 10%인 1500원을 각각 할인받아, 4만3500의 요금을 내면 된다. KTF는 요금할인과 함께 12만~18만원의 휴대폰 단말기 보조금을 지급한다.
SK텔레콤은 4월1일부터 'T끼리 온가족 할인' 상품을 출시한다. 가족들이 SK텔레콤에 가입한 기간을 합산, 월 기본료를 10~50% 깎아주고, 가족간 통화료는 50% 할인해준다. SK텔레콤은 4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가입하면 이 중 1000명을 선정, 가족들에게 삼성 햅틱폰, LG뷰티폰, 팬택 블레이드폰, 모토로라 레이져 스퀘어드 등의 휴대폰을 무료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또 월 요금이 1만원인 무선인터넷 정액상품 '데이터 퍼펙트'를 4월1일 출시한다. 1만원을 내면 10만원 상당의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6월30일까지 가입하면 휴대폰으로 3개월간 인터넷 접속 등 국내 무선데이터 통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KT는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이주자를 대상으로 '국제 LOVE 요금제'를 최근 출시했다.
월 9900~2만9000원의 정액요금을 내면, 국제전화를 60분에서 최대 50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유선전화 외에 휴대전화 1회선을 추가로 지정, 집 전화와 통합해서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국제LOVE 요금제 B형에 가입, 월정액 9900원을 내면
베트남·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로 통화할 때 집전화와 휴대폰을 합쳐, 월 80분까지 통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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